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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스님 "굴욕 사진은 사실"

AziMong 2007. 7. 25. 18:17
두타스님 "굴욕 사진은 사실"
너무 극적이어서 의심스러운 사진, 개신교의 반성을 촉구
2007년 07월 25일 (수) 04:15:14 이승훈 기자 jake@newsboy.kr

[2신] 네티즌 사이에서 확산되며 개신기독교의 배타적 행태에 대한 공분을 자아내는 소위 '두타스님의 굴욕'사진이 합성이 아닌 사실그대로를 찍은 것으로 밝혀졌다. 

두타스님은 뉴스보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인터넷상에서 두타스님의 굴욕이라는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알고 있다"고 답했다. 

두타스님은 "그 사진은 합성이 아닌 사실" 이라며, "한 행인이 그 장면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어서 모 언론사로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타스님은  "네티즌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기독교를 비판하는 지금의 네티즌의 행동들은 표현에 있어서 너무 나아간 것 같다"고 현 상황에 대해서 의견을 피력했다.  

2007년 7월 25일 오전 10시 20분

뉴스보이 이승훈 기자 jake@newsboy.kr

 

[1신] 민들레밥집의 두타스님이 굴욕을 당하는 사진이 합성 조작의 의심에도 불구하고 네티즌 사이에서 확산되며 개신기독교의 배타적 행태에 대한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m) 종교갤러리에 올라온 사진으로서,  선교중인 개신 기독교인이 탁발중인 부산 민들레밥집의 두타스님의 머리에 손을 얹은 사진이다.

너무 극적이어서 합성이 의심스러운 사진이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우리 나라 개신교 행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라며 합성 조작의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사진에서 합성이 의심되는 곳은 개신교인의 그림자 부분이다. 늘어진 그림자가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게 그림자가 너무 진하며 좌우측 상단의 조명등의 조명에도 불구하고 한쪽으로만 그림자가 생겼다.

이와 비교되는 두타스님과 두타스님의 주변 물체들의 그림자는 좌우 양쪽으로 희미하게 늘어져있다. 두타스님은 복도의 중앙에 있다. 천장에는 조명등이 4줄로 늘어서 있다.

개신교인의 바로 위쪽에 조명등이 있는 점을 볼 때 개신교인의 진한 그림자는 옆으로 길게 늘어져서는 안되며, 또 그의 좌우 상단에도 조명등이 있다는 점을 볼 때 두타스님의 그림자 처럼 약한 그림자가 양쪽으로 나있어야 한다.

일부 네티즌들은 선교중인 개신기독교인의 소속 교회라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알려진 B모 교회에 공격적인 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민들레밥집의 홈페이지(lovedandelion.com.ne.kr)와 카페 (cafe.daum.net/lovedandelion)는 소식을 듣지 못해서인지 아직 잠잠하다.

민들레밥집과 두타스님에게는 연락이 되지 않아 사진의 진위여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진위여부와 관계없이 타종교에 배타적인 개신기독교에 대한 네티즌의 비판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을 듯하다.

샘물교회 피랍사건으로  국가적인 민폐가 발생하자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으로 대변되는 개신 기독교의 불관용, 이로 인한 민폐를 더 이상 가만히 놔둘 수 없다는 공감대가 이미 확고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뉴스보이 이승훈 기자 jake@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