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 징병검사 받는 날, 오전 시간이 남아 오랫만에 동학사로..... 열 여덜....아직 철없음과 철듦이 교차하는 안타까움에 부부가 같이 대전까지 따라 나섰다. 긴장을 한 탓인지 배가 아프다고 해서 약국에서 약을 사먹이고 돌아서 나오는데 부모 마음이란 그런 걸까, 안쓰럽기만 하다. 그래도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