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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차라리 빵상 아줌마의 대화법을 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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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차라리 빵상 아줌마의 대화법을 좀

AziMong 2008. 1. 29. 07:13
  • 자유토론 인수위 차라리 빵상 아줌마의 대화법을 좀..... [13]
  • 참인내참인내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426290 | 2008.01.29
  • 조회 921 주소복사

정말 요즘 배꼽을 잡으며 삽니다.

힘든 세상에 휘발류값도 올라, 짜장면 값도 올라 하옇튼 혈압받게 하는 것이 정말 많네요.

근데 정말 너무 많이 웃었습니다.

 

"영어를 잘하면 군대 면제~" ㅋㅋㅋ

한국어를 잘하면 군대 면제는 안되나?

"영어 몰입식 교육"

정말 웃기네요,...더 웃긴건

맨날 불리하면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는 거죠.ㅋㅋ

 

빵상아줌마 요즘 항간에 뜨는 우주교,....ㅋㅋ

 

그 아줌마는 촬영하는 PD에게 병이 있나 없나 몸을 투시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죠.

 

아줌마: "가끔 머리가 아프지?"

PD:  아니요 그럼적 없는데요.

아줌마:" 가끔 말이야 가끔씩,..."

           "그리고 가끔씩 소화도 잘 안되지?" 

PD: 너무 잘되서 걱정인데요..

아줌마: "가끔씩, 가끔씩 말이야,.....가끔씩."

 

 

인수위: "휴대폰 요금을 인하하겠다"

여론: 비 현실적이다.

인수위: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인수위: "영어 몰입교육을 하겠다."

여론: "말도 안된다."

인수위: "확정된 바 없다."

 

차라리,......"~하겠다,......언젠가~"

                 "~하겠다,.....때되면~"

                 "~할것이다........가끔씩,....가끔씩."

이라고 말하면 좋을텐데,........ 

 

 

앞으로 대화법도 바뀌어야 할 것 같다.

남자: 난 너와 결혼할 꺼야.

여자: 정말.

다음날.........

여자: 부모님 만나러 가자,....

남자: 내가 언제 확정해서 말했어? 그런적 없걸랑. 너무 오바하지 마러.

 

학교에서

선생님: "낼 수업하지 않고 자율학습하겠다."

학생: "와~~~~"

다음날

선생님: "수업하자"

학생: 어제 수업 안하신다고 했는데요

선생님: 내가 언제 확정적이라고 했니?

 

정말 말이 무섭다. "말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 말이 있다.

또한 탈무드에 사람의 몸에서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것은 눈, 귀, 코 이고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입, 손, 발이다.

다시 말해 생각없이 말을 많이 하면 안되는 것이다.

성경에도 말이 많으면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 나라가 반만년 역사의 한국이 그래 한달도 안되는 기간에 생각한 그리고 그 몇 안되는

사람들의 생각에 의해 좌지우지 되어야 하는가?

좀더 생각하고 얘기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