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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출연 ‘경제야놀자’ 2부 시청자 비난 가열 본문
오세훈 서울시장 출연 ‘경제야놀자’ 2부 시청자 비난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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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편이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경제야 놀자'에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경제야 놀자’는 24일 오세훈 서울시장 편 2부를 방송했다. 이는 지난 2월 10일 방송 분에 이은 것으로 제작진은 방송 초반 “2월 17일 방송 분이 동아시아 축구 경기로 한회 미뤄졌다”고 고지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지난 10일 발생한 숭례문 화재사고를 떠올리며 “오 시장의 웃는 얼굴을 보고 채널을 돌렸다”등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비교적 고가품인 더블페이스(일명 무스탕)을 감정받는 시장과 시장부인의 웃는 얼굴을 보니 화가 났다”며 타이밍을 맞추지 못한채 그대로 방송을 감행한 MBC 측 역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인 송현옥 세종대학교 교수와 고교시절 만나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사연과 변호사 개업 후 첫 월급으로 아내의 더블페이스(무스탕)을 사준 경험을 털어놓았다. 또 서울시 민원 안내 서비스 120 정책 및 내년에 개최되는 전세계 80개국 시장 회의,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마다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조은별 mulga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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