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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시인 "이명박 맹비난"

AziMong 2008. 9. 6. 22:47

김지하 시인 이명박 맹비난....

 

김지하 시인은  "최근 이명박 정부의 불교에 대한 종교차별은 헌법파괴수준에까지 이르고 있고, 여기에 대한 범불교적 비판은 평상의 수위를 이미 훨씬 넘어서 있다"고 질타하고 "극소수의 유치하고 저급한 목사들의 엉터리 예수나팔에 빌붙어 낡아빠진 토목공사식 산업관 따위 하나로 뭘 어떻게 제대로 하겠다는 것인가"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일부 목사들의 행보를 극소수의 저급한 목사들에게 빌붙어 구시대 토목공사식 산업관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개탄했다.


그는 또 "생태·생명문제와 관련해서 요즘 대통령은 완전히 건달"이라고 비판하면서 최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론을 짝퉁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또한 뉴라이트에게만 도와달라고 손을 내미는 것은 반쪽 소통이라고 지적하고, "사회라는 이름의 대중통합의 원만성 확립은 대통령의 책무"라고 일갈했다.

김지하 시인은 글에서 민청학련으로 같이 구속돼 재판을 받았던 서경석 목사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대해 불교측이 약간의 노여움을 비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한 술 더 떠 ‘불교는 더 성숙해져야한다’고 호통을 치는 목사까지 나타났다"며 "그 목사가 누구일까? 나와 함께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도 받고 뒷날 ‘경실련’을 만들면서 내게 와 ‘경제평화를 통한 사회성숙’을 역설하던 진보개신교의 일꾼 서경석 목사가 아닌가!"라고 서경석 목사를 정조준했다.

 

아래기사 참조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8943&g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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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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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직시절부터 현재 대통령이 되어서도 기독교 편중적인 사고를 갖고 정치와 국정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외 정부의 주요 인사들의 기독교 편중적 언행은 기독교외 다른 종교인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문제는 단순히 대통령 한 개인의 신앙관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 그 뿌리는 역사의식이 결여되어 민주화 과정에서 정치 사회참여를 죄악시하던 소위 보수적 복음주의를 표방하는 배타적 기독교 교회가 대형교회로 성장해 온 것에 있다. 대형교회와 일부 보수적인 기독교는 성서와 개인 영혼구원관에 절대적인 권위와 우월한 의식을 이유로 자주 이웃종교들을 비하하고 폄하하였다.


강남의 대형교회 장로인 이명박 대통령은 초기에 인수위원회위원, 청와대, 내각인선에 특정교회 인사들을 임명하고, 주요 국정도 특정교회에서 찾는 등 교회권력의 정치세력화를 현실화시킨 장본인이 되었다. 국가의 요직 자리의 대부분이 기독교, 가톨릭 신자들로 구성되고, 이웃종교인은 몇 명에 지나지 않으며, 이에 대한 불교계의 저항과 반발은 당연하다. 여기에 권력에 앞장서서 충성하는 어청수 경찰청장과 일부 고위 공무원들의 기독교 편향성은 이제 심각한 정치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이에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는 아래와 같은 주장을 하는 바다.

첫째, 이명박 대통령은 더 이상 종교인들의 갈등을 조장하지 말며,
대국민 사과를 할 것.

 

둘째, 촛불시위자들에게 보여준 폭력적인 진압과 불교에 대한 편향적인 자세를 보여준 어청수 경찰청장은 사퇴해야 한다.

 

셋째, 한국의 대형교회와 일부 보수 기독교는 정치세력화를 금지할 것이며, 이웃종교들에 대한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자세를 금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아래 기사 참조

http://www.nakorean.com/news/articleView.html?idxno=9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