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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되고 싶어요"..마산시 33 대 1 본문
"환경미화원 되고 싶어요"..마산시 33 대 1
연합뉴스 | 입력 2009.12.08 13:59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경상
38%가 대졸 이상 고학력자..취업난 속 안정된 직장찾기 `뚜렷'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자치단체 환경미화원 공채시험에 대졸 고학력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취업 한파 속에 안정된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8일 경남 마산시에 따르면 최근 9명을 뽑는 2010년 환경미화원 공채 시험에 298명이 몰려 3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6명 채용에 175명이 응시해 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보다 3배 이상으로 높아진 것이다.
지원자 중에는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54명 등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무려 112명이나 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187명, 40~50대가 111명으로 파악됐으며 여자 응시자도 14명에 달했다.
마산시는 10일 마산종합운동장에서 100m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30㎏ 모래주머니 오래들기 등 체력시험을 통해 2배수인 18명을 선발한 뒤 22일 면접시험을 거쳐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처럼 고학력 젊은이들이 많이 몰린 것은 환경미화원으로 선발되면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데다 연봉 3천만원에 4대 보험 가입 등의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젊은이들의 취업 한파 속에 안정된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세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화원에 지원한 한 30대 여성은 "남자들보다 다소 근력이 달리겠지만 스피드와 체력으로 극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자치단체 환경미화원 공채시험에 대졸 고학력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취업 한파 속에 안정된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8일 경남 마산시에 따르면 최근 9명을 뽑는 2010년 환경미화원 공채 시험에 298명이 몰려 3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6명 채용에 175명이 응시해 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보다 3배 이상으로 높아진 것이다.
지원자 중에는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54명 등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무려 112명이나 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187명, 40~50대가 111명으로 파악됐으며 여자 응시자도 14명에 달했다.
마산시는 10일 마산종합운동장에서 100m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30㎏ 모래주머니 오래들기 등 체력시험을 통해 2배수인 18명을 선발한 뒤 22일 면접시험을 거쳐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처럼 고학력 젊은이들이 많이 몰린 것은 환경미화원으로 선발되면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데다 연봉 3천만원에 4대 보험 가입 등의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젊은이들의 취업 한파 속에 안정된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세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화원에 지원한 한 30대 여성은 "남자들보다 다소 근력이 달리겠지만 스피드와 체력으로 극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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