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참조

http://www.dodreamhaemil.or.kr/sub02_2.asp?menuCategory=2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정서행동 장애 등 원인으로 학습이 부진한 학생을 지원하는 '두드림(Do-dream) 학교'가 올해 600곳 운영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기초학력 지원사업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420곳, 중학교 180곳 등 총 600곳을 두드림 학교로 지정했다.

학습부진과 학습장애, 정서행동장애, 돌봄결여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을 일선 학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학생을 심층진단해 학습부진의 원인을 파악한 뒤 교감, 담임, 학습보조·특수·상담·사서·보건·돌봄·영양교사 등이 다중지원팀을 구성해 해당 학생의 학습을 돕는다.

이를 위해 두드림 학교에 9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해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심리검사 등을 실시하고 학습부진 원인을 바탕으로 학습코칭과 심리상담을 병행하기로 했다.

지난 2012년 129개 센터가 오픈된 이후 총 3만4875명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도교육청의 기초학력 향상 정책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컨설팅을 실시해 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