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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서도 화제 만발한 '컨테이너 장벽' 본문
세계 언론서도 화제 만발한 '컨테이너 장벽'
프레시안 | 기사입력 2008.06.11 00:17
일제히 '이명박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불신' 분석
[프레시안 황준호/기자]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6.10+%C3%D0%BA%D2%B4%EB%C7%E0%C1%F8+%B5%BF%BF%B5%BB%F3&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611001710556" target=new>최대 규모의 촛불집회에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외신들은 10일 촛불집회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며 이명박 정부의 초대 내각이 총사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수십만의 시위대가 집결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외신들은 특히 시민들의 청와대 행진을 막기 위해 경찰이 설치한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C3%D0%BA%D2+%C4%C1%C5%D7%C0%CC%B3%CA+%B5%BF%BF%B5%BB%F3&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611001710556" target=new>컨테이너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고 일제히 전하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넘어 정책 전반으로까지 번졌다고 분석했다.
<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4%BA%BF%E5%C5%B8%C0%D3%BD%BA&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611001710556" target=new>뉴욕타임스 > "이명박 대통령 '공적(公敵) 1호'로 불려"
< 뉴욕타임스 > 는 이날 인터넷판에 촛불집회 소식을 톱뉴스로 걸고 "시위대들은 십대 학생들에서부터 노동조합원, 수녀, 넥타이를 맨 사무직 노동자, 아이들을 업고 나온 부모들 등 한국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망라하고 있다"고 전했다.
< 뉴욕타임스 > 는 경찰이 시위에 대비해 2만1000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청와대로 가는 길에 컨테이너로 바리케이드를 쳤으나 시위대들은 그곳에 스프레이로 반(反) 이명박 구호를 적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6.10 민주화항쟁 21주년 기념사에서 경제 위기를 우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위대들은 그를 '공적 1호'로 부르며 이 대통령이 국민들의 건강을 담보로 미국에 환심을 사려 했다고 비판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이명박 대통령의 부패 혐의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이 그를 대통령으로 선택한 이유는 경제를 살리겠다는 약속 때문이었으나 현재의 국정 난맥상은 이 대통령을 보는 한국인들의 인내심이 다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그러나 촛불시위는 반미시위가 아니고 단지 이명박의 실정에 대한 반대라는 국내 전문가들의 분석을 싣기도 했다.
<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E%CB%C0%DA%C1%F6%B6%F3&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611001710556" target=new>알자지라 > < BBC > 는 방송·인터넷 톱뉴스로
영국 < BBC > 방송은 본 방송은 물론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도 촛불시위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광화문 사거리에 컨테이너가 설치됐고, 경찰은 시위대의 컨테이너 점거를 막기 위해 기름을 칠해놨다고 전했다.
< BBC > 와 인터뷰한 한 시민은 촛불시위가 비단 쇠고기 수입 문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사유화 정책 등 다른 이슈에 대한 반발의 뜻도 담겨 있다며 "이것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이라고 말했다.
이 방송은 이어 지난주 실시된 재보선에서 여당이 참패함으로써 이명박 정부가 크게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중동의 위성방송인 < 알자지라 > 는 본 방송과 인터넷판에서 촛불집회 소식을 톱뉴스로 전하며 이명박 정부의 내각이 총사퇴 카드를 내놨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 알자지라 > 역시 촛불시위가 쇠고기 문제를 넘어 이명박 정부의 전반적인 정책에 대한 반대로 옮겨갔다고 분석하며 화물연대의 파업 소식을 전했다.
이 방송은 또 모래주머니를 가득 채운 컨테이너 박스가 청와대로 향하는 길을 봉쇄했다고 전하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주요 통신사 긴급 타전
< 로이터 > 통신은 한국 경찰이 이날 집회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비상 대기령을 내렸고 수도 한복판에 모래주머니를 가득 채운 컨테이너를 세워두고 물대포까지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 로이터 > 는 또 아시아와 유럽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트럭 노동자들의 파업에 이어 한국의 화물연대도 기름값 인상에 항의하는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한국의 혼란상을 전했다.
이 통신은 "이명박 대통령의 손쉬운 당선은 이 대통령 스스로에게 자기가 하는 일은 완전 무결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했으나 그로 인한 오만과 자신감이 한국의 정치지형을 살피는 데 장애가 됐다"라는 강원택 숭실대 교수의 분석을 곁들이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현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민심의 이반으로 순식간에 퍼졌다고 설명했다.
< AP > 통신은 쇠고기 위기가 4개월도 안 된 CEO 출신 대통령 정부를 마비시키고 있다며 경찰이 컨테이너로 청와대길을 막은 사실을 전했다.
< 블룸버그 > 통신도 경찰이 40피트(약 12미터) 높이의 컨테이너로 시위대의 청와대 진입을 막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쇠고기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도 CEO형 리더십을 발휘했고, 시민들은 그같은 통치스타일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현택수 고대 교수의 분석을 전했다.
이 통신과 인터뷰한 35세 직장인은 "이것은 단지 쇠고기 문제 때문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다"라고 지적했다.
[프레시안 황준호/기자]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6.10+%C3%D0%BA%D2%B4%EB%C7%E0%C1%F8+%B5%BF%BF%B5%BB%F3&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611001710556" target=new>최대 규모의 촛불집회에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외신들은 10일 촛불집회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며 이명박 정부의 초대 내각이 총사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수십만의 시위대가 집결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외신들은 특히 시민들의 청와대 행진을 막기 위해 경찰이 설치한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C3%D0%BA%D2+%C4%C1%C5%D7%C0%CC%B3%CA+%B5%BF%BF%B5%BB%F3&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611001710556" target=new>컨테이너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고 일제히 전하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넘어 정책 전반으로까지 번졌다고 분석했다.
<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4%BA%BF%E5%C5%B8%C0%D3%BD%BA&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611001710556" target=new>뉴욕타임스 > "이명박 대통령 '공적(公敵) 1호'로 불려"
< rimgcaption > ▲ < 뉴욕타임즈 > 인터넷판 메인 페이지. 촛불집회 소식이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
< 뉴욕타임스 > 는 경찰이 시위에 대비해 2만1000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청와대로 가는 길에 컨테이너로 바리케이드를 쳤으나 시위대들은 그곳에 스프레이로 반(反) 이명박 구호를 적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6.10 민주화항쟁 21주년 기념사에서 경제 위기를 우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위대들은 그를 '공적 1호'로 부르며 이 대통령이 국민들의 건강을 담보로 미국에 환심을 사려 했다고 비판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이명박 대통령의 부패 혐의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이 그를 대통령으로 선택한 이유는 경제를 살리겠다는 약속 때문이었으나 현재의 국정 난맥상은 이 대통령을 보는 한국인들의 인내심이 다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그러나 촛불시위는 반미시위가 아니고 단지 이명박의 실정에 대한 반대라는 국내 전문가들의 분석을 싣기도 했다.
<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E%CB%C0%DA%C1%F6%B6%F3&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611001710556" target=new>알자지라 > < BBC > 는 방송·인터넷 톱뉴스로
< rimgcaption > ▲ < bbc > 방송 인터넷판 아시아-태평양 섹션 메인 페이지 |
영국 < BBC > 방송은 본 방송은 물론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도 촛불시위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광화문 사거리에 컨테이너가 설치됐고, 경찰은 시위대의 컨테이너 점거를 막기 위해 기름을 칠해놨다고 전했다.
< BBC > 와 인터뷰한 한 시민은 촛불시위가 비단 쇠고기 수입 문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사유화 정책 등 다른 이슈에 대한 반발의 뜻도 담겨 있다며 "이것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이라고 말했다.
이 방송은 이어 지난주 실시된 재보선에서 여당이 참패함으로써 이명박 정부가 크게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 rimgcaption > ▲ < 알자지라 > 영문판 메인페이지 |
< 알자지라 > 역시 촛불시위가 쇠고기 문제를 넘어 이명박 정부의 전반적인 정책에 대한 반대로 옮겨갔다고 분석하며 화물연대의 파업 소식을 전했다.
이 방송은 또 모래주머니를 가득 채운 컨테이너 박스가 청와대로 향하는 길을 봉쇄했다고 전하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주요 통신사 긴급 타전
< 로이터 > 통신은 한국 경찰이 이날 집회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비상 대기령을 내렸고 수도 한복판에 모래주머니를 가득 채운 컨테이너를 세워두고 물대포까지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 로이터 > 는 또 아시아와 유럽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트럭 노동자들의 파업에 이어 한국의 화물연대도 기름값 인상에 항의하는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한국의 혼란상을 전했다.
이 통신은 "이명박 대통령의 손쉬운 당선은 이 대통령 스스로에게 자기가 하는 일은 완전 무결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했으나 그로 인한 오만과 자신감이 한국의 정치지형을 살피는 데 장애가 됐다"라는 강원택 숭실대 교수의 분석을 곁들이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현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민심의 이반으로 순식간에 퍼졌다고 설명했다.
< AP > 통신은 쇠고기 위기가 4개월도 안 된 CEO 출신 대통령 정부를 마비시키고 있다며 경찰이 컨테이너로 청와대길을 막은 사실을 전했다.
< 블룸버그 > 통신도 경찰이 40피트(약 12미터) 높이의 컨테이너로 시위대의 청와대 진입을 막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쇠고기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도 CEO형 리더십을 발휘했고, 시민들은 그같은 통치스타일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현택수 고대 교수의 분석을 전했다.
이 통신과 인터뷰한 35세 직장인은 "이것은 단지 쇠고기 문제 때문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다"라고 지적했다.
< rimgcaption > ▲ 포털사이트 '야후' 영어판 뉴스사이트 톱기사에도 촛불집회 소식이 실렸다 |
컨테이너 ‘명박산성’ 앞 시민들 ‘인증샷’ 찰칵
한겨레 | 기사입력 2008.06.10 23:41 | 최종수정 2008.06.11 00:21
[한겨레] 파이낸셜타임즈, CNN, 뉴욕타임즈 등 외신 소개
세종로 바닥 분필그림 5차선 꽉 차…휴대폰 불통
9시 조금 넘어 광화문역 네거리에서 종각역과 서대문 방향으로 양갈래로 빠져나가기 시작한 시민들의 행렬은 1시간여째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도 청계광장과 광화문 네거리에는 2만여명의 시민들이 남아 행진 행렬을 따르거나 '명박 산성' 앞에서 포토타임을 즐기고 있다. 시민들은 "다들 인증샷 찍느라 정신이 없구만"이라면서도 '명박산성' 앞에서 사진을 남기기 위해 한차례 들러가고 있다.
한편 '명박산성'은 전세계 유력지 인터넷판에 잇달아 등장해 세계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유력 경제지인 파이낸셜타임즈 첫 화면에 컨테이너 사진과 기사가 뜬데 이어 CNN, 뉴욕타임즈 등에도 잇달아 소개 됐다.
안국역 앞에서 대치를 하고 있던 시민들은 컨테이너 장벽에 막히자 일부는 대치를 계속하고 일부는 동대문 방향으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책회의 쪽에서는 처음 무대를 만들었던 동아일보 앞에서 노래를 틀고, 구호를 외치며 계속 행진을 독려하고 있다.
10시 40분께 무대에 오른 성공회대 김민웅교수는 톡톡 튀는 구호와 멘트로 시민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김민웅 교수는 '이명박'을 외치면 시민이 '노노', '재협상'엔 '오~ 예스'라는 구호를 주고 받으며 "이명박은 한국어를 못합니다. 왜? 영어몰입교육 하느라", "그런데 이명박은 영어도 못합니다. 왜? 그러면 이렇게 협상을 해놨을리가 없을테니까" 등의 재치있는 말로 박수를 이끌어 냈다.
대책회의 무대차에서 시도한 쌍방향 구호도 인기를 끌었다. 사회자가 "이명박은"하고 외치면 시민이 자율적으로 다음 구호를 외치는 방식이다. 사회자가 "이명박은"하고 외치자, 시민들은 "쥐박이다" "쓰레기다" "탄핵하자" "심판하자" "정신차려라" 등 다양한 구호에서부터 온갖 욕설까지 제각기 고함을 외치며, 즐겁게 호응했다.
한편 이날 세종로는 많은 인파 탓에 휴대전화가 불통이 될 정도였다. 동료들의 위치를 파악하려는 시민들은 "전화 되요?"라고 서로 물으며, 전화를 붙들고 답답해 했다. 한 기자는 "아 보고해야 하는데…"라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도 보였다.
10시50분께 행진대열에서 벗어난 후미 인원 2만여명을 중심으로 즉석에서 현장발언대를 진행했다. 행진대열의 인파가 끊기는 상황이 오자 포스트를 만든 것이다. 광화문 콘테이너 저지선 앞에도 여전히 1만여 시민들이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다. 바닥에 분필로 그리던 그림은 어느새 5개 차로를 넘어서고 있다.
세종로 바닥 분필그림 5차선 꽉 차…휴대폰 불통
9시 조금 넘어 광화문역 네거리에서 종각역과 서대문 방향으로 양갈래로 빠져나가기 시작한 시민들의 행렬은 1시간여째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도 청계광장과 광화문 네거리에는 2만여명의 시민들이 남아 행진 행렬을 따르거나 '명박 산성' 앞에서 포토타임을 즐기고 있다. 시민들은 "다들 인증샷 찍느라 정신이 없구만"이라면서도 '명박산성' 앞에서 사진을 남기기 위해 한차례 들러가고 있다.
안국역 앞에서 대치를 하고 있던 시민들은 컨테이너 장벽에 막히자 일부는 대치를 계속하고 일부는 동대문 방향으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책회의 쪽에서는 처음 무대를 만들었던 동아일보 앞에서 노래를 틀고, 구호를 외치며 계속 행진을 독려하고 있다.
10시 40분께 무대에 오른 성공회대 김민웅교수는 톡톡 튀는 구호와 멘트로 시민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김민웅 교수는 '이명박'을 외치면 시민이 '노노', '재협상'엔 '오~ 예스'라는 구호를 주고 받으며 "이명박은 한국어를 못합니다. 왜? 영어몰입교육 하느라", "그런데 이명박은 영어도 못합니다. 왜? 그러면 이렇게 협상을 해놨을리가 없을테니까" 등의 재치있는 말로 박수를 이끌어 냈다.
대책회의 무대차에서 시도한 쌍방향 구호도 인기를 끌었다. 사회자가 "이명박은"하고 외치면 시민이 자율적으로 다음 구호를 외치는 방식이다. 사회자가 "이명박은"하고 외치자, 시민들은 "쥐박이다" "쓰레기다" "탄핵하자" "심판하자" "정신차려라" 등 다양한 구호에서부터 온갖 욕설까지 제각기 고함을 외치며, 즐겁게 호응했다.
한편 이날 세종로는 많은 인파 탓에 휴대전화가 불통이 될 정도였다. 동료들의 위치를 파악하려는 시민들은 "전화 되요?"라고 서로 물으며, 전화를 붙들고 답답해 했다. 한 기자는 "아 보고해야 하는데…"라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도 보였다.
10시50분께 행진대열에서 벗어난 후미 인원 2만여명을 중심으로 즉석에서 현장발언대를 진행했다. 행진대열의 인파가 끊기는 상황이 오자 포스트를 만든 것이다. 광화문 콘테이너 저지선 앞에도 여전히 1만여 시민들이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다. 바닥에 분필로 그리던 그림은 어느새 5개 차로를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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