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King MB,21세기 한국의 분서갱유 단행하다 본문

.....時事(시사)

King MB,21세기 한국의 분서갱유 단행하다

AziMong 2008. 7. 23. 11:38
  • contrariancontrarian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246559 | 2008.07.23 IP 220.94.***.72
    • 조회 901 주소복사

    BC221년 중국을 통일한 시황제가 사상의 통일과 비판적인 언론을 탄압하기 위해서
    시행한 분서갱유가 2천년이 지난 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뭐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과 사람을 진시황처럼 땅에 생매장 시키고 싶겠지만
    21세기에 그렇게는 못하겠고..속알이 하고 있는 모양인데..
    나와 다른 사상을 인정하지 않는 흑백논리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독재정부에서나 가능한 일인데.
    이 정부는 스스로를 독재라고 자인하는 것인가..
    비판적인 여론에 대해서는 귀를 막고 눈을 감아 버린다..
    이것도 귀찮은지 비판적이고 보기 싫은 여론에 대해서 재갈을 물리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만의 놀이터에서 친구인 특정언론들과만 놀려고 하고 있다..

     

    검찰이 특정신문의 광고불매운동과 관련하여 댓글을 단 누리꾼까지 처벌 하겠다며,
    무차별 압수수색도 벌였다..
    또한 방통위가 토탈의  광고불매게시글을 삭제하도록 하고 있다..
    그들만의 놀이터에서 같이 놀던 특정언론들이 왕따당하는 것을 더 이상 못보겠다는 듯이...
    그들이 그토록 떠 받더는 미국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을 버젓이...
    10년간 잃어버렸던 낙하산을 찾아서 이성을 잃어버린건지..
    임기가 남은 공기업사장에 낙하산을 투하하더니..
    이제는 민주주의국가의 가장 근간인
    언론사에까지 낙하산을 무차별 투하하고 있다...
    모언론사에 투하된 낙하산은 대통령의 언론특보를 지낸 인사로써..
    주주총회에서 용역까지 동원하여 1분만에 사장선임을 통과 시켯다..
    뭐,,그들이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하던 기술을 예하부대에까지 전수하는 저 늠름함..
    배운 도둑질이 어디 가겠나...국회에서 배운 도둑질인데...
    뭐..방통위에 가장 큰낙하산을 투하할때 부터 작금의 상황은 예상 된바지만..

     

    이번에는 법무부장관이 모욕죄를 신설 한다는데..
    그 취지가 인터넷에서 악의적(정권에게 악의적인에만 국한되겠지)허위정보를 유포해
    공익과 사회질서(정부와 기득권의 이익과 그들이 누리는 질서에)반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 라면서
    사이버 공간에서 불법과 무질서가 한계에 달해 이를 바로잡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라고하는데
    뭐 그들의 입맛에 기존의 언론과 달리 사이버공간의 여론이 그들의 눈에는
    불법과 무질서로 보여서리라..
    그리고 포털업체가 명예를 훼손당한 피해자로부터 정보삭제 요청을 받은 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업자를 처벌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했다는데..
    그 명예훼손의 기준이 뭘까..
    정부의 거짓말을 밝혀내는게 명예훼손..
    잘못된 정책의 시정을 바라는 국민의 바람이 명예훼손..
    한마디로 정부와 기득권의 입안의 혀처럼 굴지 않어면 명예훼손이 되는 것인가..

     

    21세기에 민주주의 국가에서 분서갱유를 당해야 할만큼
    우리의 민주주의가 이토록 허약하고 볼품 없었다니..
    민주주의보다 배부름을 택한 영악한 국민들의 허무한 말로가 눈앞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