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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명중 한명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

AziMong 2008. 8. 6. 16:57

 

 

 

李대통령 "아프간 파병논의 없었다"…부시 "논의했다"

 

[서울=뉴시스】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조지 부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한국군의) 파병 논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아프가니스탄 파병문제가 논의됐으냐"는 질문에 "부시 대통령이 답변할 문제지만 오늘 관련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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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까?

 과거 이명박의 행태를 보면, 붓쉬에게도 '오해였다.' 신공을 부릴 수도 있을거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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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 - 이 글을 올리고 나서 달린 댓글을 보니 이명박이가 거짓말을 한걸로 나오네요. 증거화면입니다. 참 이명박이 간도 큽니다. 얼마전에는 일본 총리와 나눴던 대화에서도 저러더니 이제는 앞에 사람을 세워놓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네요. ㅠ.ㅠ... 에유....글로벌 호구이자 망신이네요.

 

 

 

기사 링크: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080806130207281&cp=newsis

 

업그레이드

 

백악관 홈페이지 “MB와 아프간 파병 논의했다” 오역 논란
데일리서프 | 기사입력 2008.08.07 17:03


[데일리서프 하승주 기자] 미국 백악관이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대화록을 영문으로 번역해 홈페이지에 올려놓으면서 "아프간 파병문제를 논의했다"고 번역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의 영문판 공동기자회견 녹취록 바로가기
http://www.whitehouse.gov/news/releases/2008/08/20080806-3.html

 

 

백악관 측은 아프간 파병문제와 관련한 이 대통령의 발언을 "As for Afghanistan and sending Korean troops, I think, again, President Bush should be able to answer that. But I can tell you that we did discuss this issue."라고 영문으로 번역했다. 이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아프가니스탄과 한국군을 파병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내 생각에는 부시 대통령이 답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를 논의했다는 점을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수 있다"가 된다.

 

실제는 어떤가. 이 대통령은 분명히 기자회견에서 '그런 논의는 없었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발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은 이를 'we did discuss this issue'(우리는 이 문제른 논의했다)라고 번역하고 있다.

 

이는 앞 문장의 'Afghanistan and sending Korean troops'와 다음 문장의 'this issue'가 연결되어, "아프간과 한국군대 파병이라는 이슈에 대해 논의를 했다"라고 해석된다. 또, 'discussed'가 아닌 'did discuss'라는 표현을 쓰면서, '논의했음'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녹취록은 이 발언 이후의 부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분명히 "non-combat help"에 대해 유일하게 이야기했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은 'sending Korean troops', 즉 '한국군 파병'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이 이슈를 논의했다고 표현하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된다.

이 표기가 과연 백악관의 단순한 '오타'인지, 아프간 지원을 공식화하려는 백악관측의 의도적인 '왜곡'인지 논란을 빚고 있다.

 

더욱이 미국이 대표적 보수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현지시간) "부시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아프간 재파병을 요청했다"고 보도해 더욱 미심쩍게 만들고 있다. 물론 월스트리트저널은 이같은 부시 대통령의 요청에 이 대통령이 즉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이긴 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아프간에 대한 군사적 지원은 없으며, 비군사적 지원은 어떤 형태가 될 것인가'가 국내 언론을 통해 논의되고 있는 와중에, 미 백악관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한국 대통령의 발언을 왜곡하여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군을 파병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은 외교적 결례를 넘어 외교적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는 전망이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청와대 측은 '두 정상의 말씀은 의미상 명확하며, (청와대는) 별도의 해석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승주 기자

 

월스트리트저널 "부시, MB에 아프간 파병 요청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1998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