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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형님산성??

AziMong 2009. 1. 18. 14:39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항상 '소통'을 강조하는 이 대통령이 그를 사랑하는 지지자들과 소통을 시도한 모양이다...

어제 조선일보가 자랑스럽게 내놓은 기사의 머릿말...

“대통령 이명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전국의 한나라당 당원 118만 명과 휴대전화로 ‘소통’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이제는 기사 스와핑 제도도 도입된 모양, 여기서 궁금한점이 생겼다. 1분 7초짜리 육성 메시지를 118만명에게 전송하려면 과연 얼마의 비용이 필요할까? (50원씩으로 계산하면 5천9백만원?)그보다 더 궁금한건 그 전송료의 출처.. 대통령의 자비나 한나라당 당비라면 할말은 없다. 그러나 만약 특정 지지계층만을 대상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이 '소통'(물론 일방적인 전송을 소통이라 표현하는게 우습지만)이 이뤄졌다면? 정말 궁금하다..그돈 누가 냈을까?

그렇다고 제발 모든 전화 사용자를 대상으로(설령 공익을 목적으로라도..) 이따위 시도는 하지는 마시길.. 음성 메세지 청취에 드는 통화료를 떠나, 어떤이의 하루를 대단히 불쾌하게 만들수도 있으니까... 

프레시안/ 노컷, 한겨레, 레디앙, 강원, 미디어오늘, 경기, 오마이, 매일, 광주드림, 강원도민,

중도, 시사IN*2, 한국, Fnn, 경향...(주말이라 쉬는 만평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