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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자본주의는 실패했다"
머니투데이 | 김경환 기자 | 입력 2009.07.08 08:40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경제 윤리 회복 감독 범정부 세계 기구 설립해야"]
교황 베네딕토16세가 7일(현지시간) 금융위기에 따른 자본주의의 실패를 힐난하며 경제 윤리 회복을 감독할 수 있는 범정부 기구(True world political authority) 설립을 강력히 요청했다.
교황은 이날 취임후 3번째 회람을 통해 '자본주의의 실패'를 언급하며 신뢰를 되살릴 수 있는 강력한 정부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황은 윤리를 감독할 국제 정치 기구가 위기의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도록 경제를 감독, 운용할 권한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교황의 이같은 성명은 이탈리아 라킬라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이다.
교황은 구속에서 풀려난 자본주의와 규제받지 않는 시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난했다.
그리고 이에 동반되고 있는 낙태, 불임수술, 피임을 옹호하는 국제자선단체가 하는 행동이 잘못된 행위라고 분명히 강조했다.
교황은 지난 3월 아프리카 방문에서 콘돔 사용이 에이즈 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교황의 이번 규제 강화 목소리는 금융은 물론 경제 분야에서 윤리를 회복해야 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G8 회의에서 이 같은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했다.
교황은 글로벌라이제이션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이를 위해서는 공통 규범과 책임을 이행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황 베네틱토 16세는 성명에서 부의 재분배 필요성을 주장하며 G8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 베네딕토16세가 7일(현지시간) 금융위기에 따른 자본주의의 실패를 힐난하며 경제 윤리 회복을 감독할 수 있는 범정부 기구(True world political authority) 설립을 강력히 요청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교황의 이같은 성명은 이탈리아 라킬라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이다.
교황은 구속에서 풀려난 자본주의와 규제받지 않는 시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난했다.
그리고 이에 동반되고 있는 낙태, 불임수술, 피임을 옹호하는 국제자선단체가 하는 행동이 잘못된 행위라고 분명히 강조했다.
교황은 지난 3월 아프리카 방문에서 콘돔 사용이 에이즈 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교황의 이번 규제 강화 목소리는 금융은 물론 경제 분야에서 윤리를 회복해야 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G8 회의에서 이 같은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했다.
교황은 글로벌라이제이션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이를 위해서는 공통 규범과 책임을 이행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황 베네틱토 16세는 성명에서 부의 재분배 필요성을 주장하며 G8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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