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영상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행성 충돌 동영상’ 중 일부를 캡처한 것이다. 달 크기의 행성이 수성 크기의 행성과 충돌한다. 상대 속도는 초속 10km. 둘이 충돌하자 거대한 섬광이 일어났으며 암석 표면은 증발 및 녹아내렸으며 이 뜨거운 물질들이 우주 공간으로 퍼져나간다.
이 충돌 상황은 미국항공우주국의 스피처 우주 망원경이 작년에 관측한 자료를 근거로 구성된 것이다. 행성들의 충돌은 약 1천년전 별 HD172555 주변에서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별은 지구로부터 100 광년 떨어져 있다. 망원경이 관측한 실리콘 모노옥사이드는 충돌 때 증발한 암석의 흔적이며, 녹아내린 돌은 흑요석 형태로 관측되었다.
김경훈 기자
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두 개의 행성이 충돌해 대폭발' 동영상 화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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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뉴스 2010-01-21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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