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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도 단위 초·중생 일제고사 폐지
국민일보 | 입력 2010.08.02 18:18 | 누가 봤을까? 30대 남성, 강원
강원도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가 전면 폐지된다.
강원도교육청은 학교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 단위 학업성취도 평가를 폐지하고,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개선책을 찾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17개 시·군 교육청과 시험주관 기관인 도교육과학연구원에 시달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표집평가(표본만 평가하는 방식)에서 전집평가(전체 학생을 일제히 평가하는 방식)로 변경돼 시행됐던 도 단위 초·중등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국 최초로 시행 2년 만에 전면 폐지되는 것이다.
공문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자체적으로 오는 9월 3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던 학업성취도 평가를 취소하고, 3학년에 한해 고교입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문제지만 제공하기로 했다.
12월 21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던 전국연합 학력평가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개발된 평가문항은 CD로 만들어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11월 3일 치르기로 했던 도 단위 학업성취도 평가도 전면 취소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에 시험방식을 표집평가 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대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고쳐나가기로 했다.
최승룡 도교육청 대변인은 "민병희 교육감이 내세웠던 도 단위 일제고사 폐지 공약을 실천에 옮긴 것"이라며 "타 시·도 교육감들도 도 단위 일제고사가 가져오는 폐단에 대해 충분히 공감을 하고 있는 만큼 시험을 보지 않는 시·도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강원도교육청이 폐지한 것은 도에서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라며 "이를 폐지하는 것은 교육감의 권한이고 교과부와의 협의 사항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교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 단위 학업성취도 평가를 폐지하고,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개선책을 찾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17개 시·군 교육청과 시험주관 기관인 도교육과학연구원에 시달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표집평가(표본만 평가하는 방식)에서 전집평가(전체 학생을 일제히 평가하는 방식)로 변경돼 시행됐던 도 단위 초·중등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국 최초로 시행 2년 만에 전면 폐지되는 것이다.
공문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자체적으로 오는 9월 3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던 학업성취도 평가를 취소하고, 3학년에 한해 고교입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문제지만 제공하기로 했다.
12월 21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던 전국연합 학력평가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개발된 평가문항은 CD로 만들어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11월 3일 치르기로 했던 도 단위 학업성취도 평가도 전면 취소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에 시험방식을 표집평가 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대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고쳐나가기로 했다.
최승룡 도교육청 대변인은 "민병희 교육감이 내세웠던 도 단위 일제고사 폐지 공약을 실천에 옮긴 것"이라며 "타 시·도 교육감들도 도 단위 일제고사가 가져오는 폐단에 대해 충분히 공감을 하고 있는 만큼 시험을 보지 않는 시·도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강원도교육청이 폐지한 것은 도에서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라며 "이를 폐지하는 것은 교육감의 권한이고 교과부와의 협의 사항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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