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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란? 혁신학교 중점추진과제는 무엇인가?

AziMong 2014. 6. 18. 04:39


신학교(革新學校)는 대한민국의 학교의 한 형태로, 학급 인원이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로 운영하고 학교 운영과 교육 과정 운영에서 자율성을 가지며 교직원의 안정적인 근무와 행정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이 지원되는 형태의 학교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원행복더하기학교, 빛고을혁신학교, 서울형혁신학교, 무지개학교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혁신학교는 잘 가르치고 즐겁게 배우는 학교.

혁신학교는 소톹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역동적인 학교,

혁신학교는 교육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

혁신학교 정의

민주적 자치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의한 창의지성교육을 실현하는 공교육 혁신의 모델학교

혁신학교 배경

  • 새로운 학교의 틀에 대한 필요성 대두
  •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 확산
  • '누구든지, 어디서나' 자기실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혁신교육 구현에 대한 인식 공유

혁신학교 목적

  • 교육 정상화의 성공적인 사례·모델 창출 및 보급
  •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만족도 제고
  • 교육 양극화 해소를 통한 교육복지 실현

혁신학교 5대 기본 가치

  • 공공성(사회적 역할) : 공교육에서 가능성의 평등을 추구
  • 창의성(교육의 내용) : 비판적사고와 지성을 함양하는 창의지성교육 추진
  • 민주성(운영의 원리) : 구성원의 민주적 책무성과 리더십 강조
  • 역동성(교육의 방법) : 집단지성을 통한 모두의 수월성 추구
  • 국제성(인재육성의 지향) : 평화, 공존과 협력, 소통의 국제적 소양 중시

혁신학교 역할

  • 모델학교 : 공교육 정상화와 창의지성교육의 성공사례 창출로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학교
  • 중심학교 : 모두의 배움과 성장이 있는 경기교육정책을 선구적으로 구현하는 학교
  • 선도학교 : 혁신교육벨트 및 혁신교육지구를 이끌어가며 학교혁신을 실현하는 학교
  • 거점학교 : 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학교문화를 생산하기 위한 학교

혁신학교 운영원리

  • 교육과정 : 학습자중심, 미래 핵심역량 성취, 구성원의 공동성장 도모
  • 학교운영 : 교수·학습 우선, 자발성, 소통과 협력, 자율과 책임을 중시

혁신학교 중점추진과제

창의지성 교육과정 운영-교육과정의 특성화·다양화/배움중심수업/성장참조형 평가민주적 자치공동체 형성-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대외협력과 참여 확대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집단지성의 학습공동체/학교조직의 학습조직화/학습지원 환경 구축자율 경영 체제 구축-비전공유와 책무성 제고/권한위임체제 구축/변화와 혁신의 리더십

혁신학교 지정요건

  • 학교장과 구성원의 혁신학교 운영에 대해 실천 의지가 강한 학교
  • 혁신학교 운영의 모델이 될 정도로 우수한 혁신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 소외지역 소재 학교, 미래형 학교교육을 주도할 학교, 학교혁신을 선도할 학교 등

 

혁신학교 학급당인원
혁신학교 : 학교장의 의견과 지역의 학생 수용 여건을 고려하여 25명 내외로 편성

일반학교 : 32명~39명 인가

 

다음 지식인 혁신학교란? 답글 봄날(pj7***) 님의  글을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혁신학교란 효율성과 경쟁 중심의 교육에서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자는 새로운 교육철학입니다.

우리나라는 피사 국제학력평가에서는 OECD 국가중 2위로 학력이 높은 학교입니다. 그러나 OECD국가들 중에서 자살률 1위, 가장 혹독한 장시간의 학습시간, 시험이 가장 많은 학교, 자아효능감 꼴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필란드는 국제학력평가에서 1위를 하고 하루평균 고등학생 학습량 6시간 미만(우리나라는 평균 14시간 이상), 고등학교에 들어가서야 시험을 보는 국가 (대부분의 교육선진국 국가들은 국가단위 시험은 보지 않음), 자아효능감 1위, 창의성 1위를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도 세계 1위.

 

이 자료를 제공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와 필란드는 다르다라고 합니다. 물론 다른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의 본질은 변함이 없지요.

 

혁신학교는 이러한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고자 교사들이 10여년 전부터 연구하고 실천해온 것입니다.

지난 열린교육이 실패한 원인은 교육철학과 본질을 외면한체 관주도형으로 외형적인 하드웨어만을 추구하였기 때문에 결국은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혁신학교도 교육청 중심으로 조급하게 확장하는 부분들이 보여 조금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현재 경기도와 서울쪽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학교가 많이 있습니다.

언론에서 많이 소개된 학교들은 혁신학교의 철학을 잘 이끌어 낸 적어도 5년 이상된 학교입니다.

그러나 현재 지정된 많은 혁신학교들은  1,2년 정도밖에 되지않은 학교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교육의 효과를 이짧은 기간동안 논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교육은 적어도 10년은 지나고 나서 그 효과를 평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혁신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주체들의 변화와 민주적인 학교문화, 경쟁중심으로 보는 교육의 시각이 변화되어야 성공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혁신학교는 아직 그 변화를 해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도 그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혁신학교 1년은 교육과정을 새롭게 하고 학교문화를 바꾸어 가는데 주력합니다.

50명이 넘는 교사들이 지금까지 익숙해진 교육문화를 바꾸는데도 턱없이 부족한 기간이기도 합니다.

점진적인 변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년 미만의 혁신학교는 거의 일반학교와 별다르지 않게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미래사회는 지식의 양이 중요한 사회가 아니라고 합니다. 지식의 양을 중요하게 여겼던 사회는 산업사회이지요.

그러나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는 사회는 지식기반의 사회로 변화 될 거라고 미래학자들은 확신합니다.

그리고 평균 수명도 100세이상의 사회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우리 곁에 올것입니다. 과거의 경험했던 교육기준으로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 우리는 다른 나라에 밀릴수밖에 없습니다.스마트폰으로 어떤 시간과 장소에서도 필요한 지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지식을 예전처럼 꼭 외워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 지식을 어떻게 이용해서 내 것으로 만들것이냐의 능력이 중요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것을 창의성이라고 합니다.

 

교육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간다운 인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우리 지금의 현실은 교육을 대학가기위한 지식을 얼마나 쌓느냐로 보고 과도한 경쟁을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경쟁은 학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그 도가 넘으면 교육은 사라지고 교육외적인 것이 그 자리를 차지하겠지요.

 

혁신교육을 반대하시는 분들의 내용을 들어보면 참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전교조가 하는 학교다? 과연 그럴까요? 전교조 교사들은 학교당 많으면 6~8명, 평균적으로 1~3명의 교사가 대부분이고 약 30%의 학교에서는 한명도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혁신학교도 마찬가지지요.

교사집단은 자존심이 아주 강한 집단이고 정치적인 성향도 보수적인 성향도 60% 이상입니다.

이들이 몇몇의 전교조 교사들에 의해 통제된다?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교장,교감 99 %가 보수적 교원단체인 교총소속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교육예산을 교육에 쓰지 않고 낭비하고 있다?

교육예산을 아이들의 체험학습에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실에서 주입식의 지식 교육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체험을 하기 위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사들의 잡무를 해결하기 위한 보조 인력을 지원합니다. 학교 상담교사, 사서교사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우리나라 교사1인당 학생수는 도시를 기준으로 하면 30명이 넘습니다. OECD 평균 20명에 비해 많지요. 그래서 1인당 학생수를 25명 정도로 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 학교의 도서구입, 토론학습, 프로젝트 학스 등에 지원 합니다. 이걸보고 낭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동의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교육예산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쓰여야지 멀쩡한 시설공사에 쏟아 부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낙후된 교육시설에 교육예산을 써야 한다?

혹시 선진국의 공교육 교육기자재와 시설을 본 적이 있나요? 아마 놀랄 것입니다. 왜 놀라냐면 우리나라보다 약 5년정도 뒤진 학교시설을 보고... 우리나라는 교장이 바뀌면 학교 나무도 바뀐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자체나 교육청에서 지금까지 시설에만 어마어마한 예산을 투자합니다. 왜 그럴까요? 학부모들에게 생색내기 딱 좋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학교 시설은 교육 선진국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즉, 하드웨어는 좋은데 소프트웨어가 한참뒤떨어진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정리하면 혁신학교는 현재 보여지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리고 아직도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의 본질보다는 예전 주입식 교육방법을 그대로 고수하시는 선생님들이

과반수를 넘고 있습니다. 이들을 보고 혁신학교를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성이 있기 때문에 혁신학교라고 해서 모두가 혁신적인 철학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철학을 통합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교육이 변해야 하고 본질을 찾기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질문하시는 분께서 많은 실망을 하셨는가 봅니다. 분명 교사가 편하기 위해 학부모들을 동원했다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은 서술형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지요. 서술형시험은 단순지식의 양을 평가하는 대신 학생들의 적용력, 분석력, 종합력, 창의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서 제일 항의가 많은 곳이 학원입니다. 왜 그런지는 짐작하시겠지요. 그리고 연세많으신 분들이라고 모두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분들의 교육경험이 훨씬 교육에서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육자들은 늙어서 이름을 날렸습니다.  

 

이 글에 아마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공교육은 너무 대학가기 위한 지식교육으로 변질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저는 학교현장에서 교육의 본질을 찾기 위해서 인문학, 협동학습, 체험학습, 기초기본교육의 충실, 승자독식주의가 아닌 부진아 학생들에게 눈길을 주는 교육, 창의성이 살아있는 교육, 가르치기보다는 어떻게 배우는가를 알게하는 교육 등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혁신학교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가지로 혁신학교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조금씩 조금씩 공교육 변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저는 현장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