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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典(고전)

풍자와 해학

AziMong 2006. 8. 17. 07:31
야한 속담
 
* 게은른 여편네 할 일이 없으면 보지털 센다고.
* 구둘 꺼질가봐 씹도 못한다.
* 돈만 있으면 처녀 불알도 산다.
* 뒷간 개구리에게 보지 물린 격이다.
* 복 있는 과부는 앉아도 요강 꼭지에 앉고,복 없는 과부는 봉놋방에 자도
고자만 만난다.
* 봄 보지는 쇠젓가락을 녹이고,가을 좆은 쇠판을 뚫는다.
* 불과 계집은 쑤석거리면 탈난다.
* 빚내서 장가 들여 놓았더니 동네 머슴 좋은 일만 시켰다.
* 사랑은 풋사랑이 좋고,바람은 늦바람이 좋다.
* 상놈 좆에도 금테 두른 놈이 있다.
* 새벽 좆 안 일어나는 놈은 돈도 꿔주지 말랬다.
* 서면 오므라들고 앉으면 벌어진다.
* 씹 본 벙어리요,좆 본 과부다.
* 씹 얘기를 하면 부처님도 돌아앉아서 웃는다.
* 죽 떠먹은 자리 없고,씹한 흔적 없다.
* 칠 년 과부 좆 주무르듯 한다.
* 통통한 보지는 뿌듯한맛으로 하고,쭈글쭈글한 보지는 요분질맛으로한다.
화투와 좆은 만질수록 커진다.
 
한 양반이 직접 마을을 돌아다니며 며느릿감을 구하러 나섰다.
 

한 마을의 우물가를 지나치다 보니 아주 묘하게 생긴 처녀가 물을 긷고 있었다.

차림새는 남루하지만 용모가 뛰어나고 관상도 복스럽게 생긴 훌륭한 규수였다.
따라 들어가 보니 상놈의 집 딸이었으나 신분과 관계없이 자청해 며느리로 삼기로 했다.

그러나 아들은 상놈의 딸을 색시감으로 맞아들이는 데 대해 불만이 많았다.
첫날밤에 소박을 줄 작정으로 각시에게 한시 한 수를 읊어 주며 적절한 댓구로 화답하지 않으면 잠자리를 같이 할 수 없다고 했다.

"청포대하(靑袍袋下)에 자신노(紫腎怒)라."
(푸른 도포의 허리띠아래 붉은 자지가 성을 냈도다)

그러자 각시가 기다렸다는 듯이

"홍상고의(紅裳袴衣)에 백합소(白蛤笑)라."
(붉은치마 고쟁이 속에서 흰 조개가 웃는구나)

이에 신랑이 각시를 덥석 안고 첫날밤을 잘....
 
 
중 하나가 길을 가다가 빨래터에 닿았다. 때마침 어여쁜 아낙네가
엉덩이를 치켜들고 빨래를 하는데 그 모습을 보자니 그만 욕정이 불같이 일었다.

휘휘 둘러보니 사람들이 없자 아낙네 가까이 다가가
숫자에 맞춰 시를 하나 지으며 수작을 걸었다.

"一임사가 二임사로 가다가 三걸음에서 사족부녀(士族婦女)를 만났구나.
五時는 넘었다. 六환장(環杖) 걸쳐 짚고 七바라 염주를 메고
八자도 기박하다. 九봐라 十좀다오."

빨래하던 아낙네가 듣자 하니 고약한 중이었다.
잠시 말문이 막힌 그녀가 화답시를 던지는데

"一女로 태어나서 二부를 섬길소냐,三족이 분명하다.
사족부녀로서 五망한 중놈이 육환장 걸쳐 짚고 칠바라 염주를 메고
八도를 댕기면서 九하는 것이 그래 겨우 씹이냐, 이 중놈아 !"
>아내들이 좋아하는 쇠
.아내의 명령에는 무조건 복종하는 충성심 강한 ‘돌쇠’2.일하고 돈벌 때는 개미처럼 부지런한 ‘마당쇠’3.아내의 단점이나 잘못은 절대 말하지 않는 철통 같은 ‘자물쇠’4.아내의 마음이 닫혀 있을 때 언제나 활짝 열어주는 ‘만능열쇠’5.모진 풍파에도 끄떡없이 가정을 지키는 ‘무쇠’6.아내가 아무리 화를 내고 짜증을 부려도 그저 둥글둥글 ‘굴렁쇠’7.아내와 대화할 때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수액의 ‘고로쇠’8.친구들과 밖에서 어울릴 때는 돈 한푼 안 쓰는 짠돌이 ‘구두쇠’9.아내가 울적할 때 달콤한 노래로 달래주는 ‘이문쇠(?)’
肉(고기 육)이라는 글자의 의미를 정확하게 새겨야 합니다.

육두문자(肉頭文字)에서 육(肉)은 주로 남녀간의 성(性)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예컨대 외설스러운 이야기를 "육담(肉談)"이라고 하고,
성욕을 다른 말로 "육욕(肉慾)"이라고 하며,
명나라 때 이어(李漁)가 지은 유명한 음란 문학 작품으로 《육포단(肉蒲團)》이 있습니다.

한문과 중국어에서 두(頭)는 의미 없는 접미사로 쓰입니다. 구두(口頭), 출두(出頭), 가두(街頭)
와 같은 말에서 두(頭)는 '머리'라는 뜻이 아니라, 의미 없이 쓰인 접미사입니다.

따라서 '육두'는 저속하고 외설스러운 것을 뜻하고, '문자'는 글자가 아니라 "문자 쓰네~"라는
말에서처럼 '말'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한자로 용두(龍頭)라고 쓰면 용의 머리, 시계의 태엽감는 꼭지, 과거에서 장원급제하는
것을 뜻하고, 자위행위 수음(마스터베이션)을 뜻하는 "용두질"은 한자가 아니라 우리말입니다.

위 답변 중에 용두질의 용두를 '龍頭'라고 쓴다는 것은 잘못된 답변입니다. 국어사전을 확인하세요
 
보장지(步藏之)와 좌장지(坐藏之)


기생방 출입이나 하고 천하 난봉꾼으로
장안에 소문난 이항복이가
어머니 최씨의 꾸짖음으로 마음 바로잡고
이율곡 선생문하에 찾아가서
율곡 선생님과의 첫 대면 얘기입니다

"소생 이항복이라 하옵니다
비록 지난날 학문을 도외시하고
못된 일만을 일삼다가 비로소 잘못을 뉘우치고
이제라도 고명하신 선생님의 밑에서
학문에 전념하고자 하옵니다.
부디 저를 너그럽게 받아 주신다면
소생 열심히 학문에 정진하여
그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이항복이라 했는가?"
"예"
"자네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있네.
난봉 부리기로 유명하다 들었네 허허"
"송구하옵니다"

"난 그저 자네보다 나이가 많을 뿐,
덕이 깊지 않고 아는 것도 많지 않네.
허나 자네가 묻는 것이 있으면
성심 성의껏 답해 줄 터이니
어려워하지 말고 친숙하게 대하게"

율곡선생님이
한양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는
천하의 난봉꾼 이항복을 받아들이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크게 놀라며 한마디씩 하느라
좌중은 곧 소란스럽게 웅성거렸다.

그러자 이항복은 주위를 한 번 둘러보고는 율곡에게 말했다.
"하오면 선생님, 처음 뵙는 자리에서
무례하다 생각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소생이 여태껏 풀지 못하고 품어 온 의문이 하나 있기에
감히 여쭤 보려고 합니다"

"말해 보게,
내 아는 데까지 대답해 주겠네"
"이제껏 제가 기방을 드나들면서
늘 품어온 의문이 한 가지 있사옵니다.
사람의 생식기를 일러
남자아이의 그것은 자지라 하고,

여자아이의 그것은
x지라고 하다가,
어른이 되면 각각의 명칭이
남자는 ㅈ, 여자는 ㅆ으로
변하는 까닭이 무엇이온지
참으로 궁금하옵니다.

소생은 아둔하여 알 수가 없으니
선생님께서 명쾌히 가르쳐 주십시오"

이항복이 대학자 앞에서 이렇듯 당돌하고도
해괴한 질문을 하자
거기 모인 문하생들은 눈이 둥그래지며 아연실색했다.

그러나 율곡 선생은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하! 아니, 자넨 지금까지
그것도 모르고 기방을 드나들었단 말인가.

잘 듣게. 우선 여자의 'x지'는'
걸어다녀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보장지(步藏之)라는 말이 잘못 발음된 것이요,

남자의 '자지'는 '
앉아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좌장지(坐藏之)를 잘못 발음한 것일세.

또 한 'ㅈ'과 'ㅆ'은
별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마를 조(燥)'와
' 습할 습(濕)'을 뜻하는 것일세.

또 남자의 그것을 자지라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아이 즉 자식을 낳는 나무요
또 가지를 치는 것이라 하여
아들子 가지 枝 자를 써서 子枝라 이르고,

여자의 그것은
자식을 담아 기르는 보배스런 못이라고 하여
보배 寶자 못 지池 자를 써서
寶池라고도 한다네.
이제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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