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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처리비용 고민 여대생 자살

AziMong 2007. 9. 1. 06:19

교통사고 처리비용 고민 여대생 자살

 
[쿠키 사회]교통 사고 처리비용 등으로 고민하던 대학 휴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10분께 광주시 남구 방림동 M아파트 옥상에서 김모(여·22·M대학교 4)씨가 옥상 출입문에 벨트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청소부 조모(여·60·광주시 남구 방림동)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 5월 렌터카를 이용하다 사고를 내 2천만원의 부채가 있었고, 아버지의 사업 실패 등으로 고민이 많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김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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