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중국군, 이번엔 대규모 방공훈련 본문
중국군, 이번엔 대규모 방공훈련
“잇단 공개 딴 목적 있는 듯”
‘한·미 서해훈련 대응’ 분석
경향신문 | 베이징 | 조운찬 특파원 | 입력 2010.08.03 21:02 | 수정 2010.08.04 00:43
중국 인민해방군이 3일 서해와 맞닿아 있는 산둥성과 내륙 허난성에서 대규모 연합 방공훈련에 돌입했다. 지난달 서해 해상 훈련, 육상 포병훈련에 이은 방공훈련으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대응의 일환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관영통신 중국신문사는 이날 산둥성과 허난성 두 곳에서 1만여명의 병력, 공·해군과 육군항공대 소속 7종의 전투기를 동원한 가운데 방공훈련인 '전위(前衛)-2010'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7일까지 닷새동안 진행되는 훈련에서는 지난군구 소속 정찰기, 전투기, 헬리콥터 등 항공기 200여대가 동원되며 육군 지대공미사일, 고사포 등 7종의 대공 화기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통신은 덧붙엿다.
지난군구 작전부의 리야둥 대교(대령)는 "전위-2010은 적의 공중공격에 대한 반격과 대피, 정찰경보 등 실전 훈련과 함께 첨단 전자장비 하에서의 작전 수립 등 연구 훈련으로 구성된다"면서 실탄사격 훈련도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군구 참모장 자오쭝치 중장은 "이번 훈련은 수도연합방공작전이 과제이며 방공 작전능력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튼튼하고 유효한 방공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훈련이 명칭에서 보듯 연례적인 방공훈련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한·미 양국의 해상 군사훈련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방부의 겅옌성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일련의 군사훈련은 평화 시기의 군대의 기본 훈련 활동이자 전투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상적인 훈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서해 및 중국 근해에서의 어떠한 해상훈련에도 단호히 반대한다"며 한·미 훈련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반관영통신 중국신문사는 이날 산둥성과 허난성 두 곳에서 1만여명의 병력, 공·해군과 육군항공대 소속 7종의 전투기를 동원한 가운데 방공훈련인 '전위(前衛)-2010'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7일까지 닷새동안 진행되는 훈련에서는 지난군구 소속 정찰기, 전투기, 헬리콥터 등 항공기 200여대가 동원되며 육군 지대공미사일, 고사포 등 7종의 대공 화기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통신은 덧붙엿다.
지난군구 작전부의 리야둥 대교(대령)는 "전위-2010은 적의 공중공격에 대한 반격과 대피, 정찰경보 등 실전 훈련과 함께 첨단 전자장비 하에서의 작전 수립 등 연구 훈련으로 구성된다"면서 실탄사격 훈련도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군구 참모장 자오쭝치 중장은 "이번 훈련은 수도연합방공작전이 과제이며 방공 작전능력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튼튼하고 유효한 방공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훈련이 명칭에서 보듯 연례적인 방공훈련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한·미 양국의 해상 군사훈련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방부의 겅옌성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일련의 군사훈련은 평화 시기의 군대의 기본 훈련 활동이자 전투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상적인 훈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서해 및 중국 근해에서의 어떠한 해상훈련에도 단호히 반대한다"며 한·미 훈련 반대 입장을 밝혔다.
'.....時事(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남북한에 우려 표명…"평화위해 노력하길" (0) | 2010.08.05 |
---|---|
기업들 “수출채권 휴지조각 되나” (0) | 2010.08.05 |
[기자메모]한·미동맹 ‘청구서’ 내밀기 시작한 미국 (0) | 2010.08.03 |
"얼굴도 모르는 선생님 평가하라고?"…교원평가 불만 속출 (0) | 2010.08.01 |
동해에 몰려온다, 지옥의 군단 (0) | 2010.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