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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소녀 지하철 막장 몸싸움 동영상 유포
뉴시스 | 손대선 | 입력 2010.10.04 02:26
4일 일부 동영상 사이트에는 70대로 추정되는 할머니가 1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소녀와 벌이는 몸싸움이 담긴 동영상이 '지하철 패륜녀' 등의 제목으로 올라와 있다.
약 4분 분량의 해당 동영상을 보면 할머니는 지하철 좌석에 다리를 꼬고 앉아있던 소녀와 사소한 시비 끝에 언쟁을 벌인다.
손녀뻘 아이가 반말로 대꾸하자 분을 참지 못한 듯 할머니는 소녀의 머리채를 잡아 채 이리저리 함부로 흔들어댄다.
할머니에 맞서는 소녀는 지지않으려는 듯 "아빠, 한국 너무싫어! 한국 너무싫어!"라고 소리 친다.
소녀는 특히 머리채를 휘둘리는 상황에서도 휴대폰을 손에 꼭 쥔 채 할머니에게 반말을 예사로 내뱉는다.
이에 주변에 있던 승객들은 "어른이나 아이나 똑 같다", "공공장소에서 뭐 하나", "어른이 참아야지"라며 혀를 찼다.
주변의 만류로 몸싸움을 멈춘 할머니는 소녀와 나란히 객석에 앉았지만 민망한듯 결국 자리를 옮긴다.
소녀가 몸싸움을 촬영하고 있는 것을 알아채고 "XXX에 올려, XXX에 올려! XX 못 생긴 게"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이 동영상은 마무리된다.
문제의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단 어른에게 함부로 대든 소녀의 경솔함을 나무라고 있다. 하지만 할머니의 행동도 과하다며 두 사람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다.
누리꾼들이 해당 동영상을 개인블로그 등에 잇따라 옮기면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하철난투극 목격자 “할머니는 대통령도 걷어찰 기세였다” |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60대 할머니와 10대 소녀가 지하철에서 난투극을 벌인 장면이 '유튜브녀'로 촬영된 동영상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는 지하철에서 고성을 지르며 난투극을 벌인 할머니와 학생의 동영상이 급속하게 퍼지며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이른 본 네티즌들은 '할머니가 심했다' '10대 소녀가 정상은 아니어 보인다' '둘다 잘못이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심지어는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이 더 나쁘다'는 등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 초반 장면을 보면 여학생은 할머니에게 "뭐" "나한테 뭘 원하는데 니가"라고 반말하는 모습이 나오고 할머니는 "이게 정말, 요렇게 개길준 몰랐어"라며 나무라는 장면이 이어진다. 그러던 중 여학생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아빠. 나 한국 너무 싫어. 한국 너무 싫어"라고 외친 뒤 동영상을 촬영하던 이에게는 "유튜브에 올려"라고 고함을 질렀다.
(다음은 한 제보자의 글 전문이다)
저는 매일 2호선을 타는 20대 회사원 입니다.우연치않게 그 시간에 지하철을 타게되고 사건을 직접 본 사람으로서 진실만 말하겠습니다.지하철 난투극 동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고 있는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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