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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산 증가 순위 세계 13위"

AziMong 2011. 10. 20. 08:36

 

"한국 자산 증가 순위 세계 13위"
CS, 2011 세계 부(副) 보고서 발간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입력 2011.10.19 15:25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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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심재현기자][CS, 2011 세계 부(副) 보고서 발간]

한국의 자산 증가 순위가 세계 1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가의 자산 규모가 전세계 자산 비중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크레디트스위스(CS) 글로벌 리서치 인스티튜트가 발간한 '2011 세계 부(副)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자산 규모는 2010년 1월 203조달러에서 올해 6월 231조달러로 14% 늘었다.

이 중 한국은 자산 규모가 4210억달러 늘어 전세계 자산 증가에 13번째로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미국으로 18개월 동안 4조5550억달러가 늘었다.

중국(4조720억달러 증가), 일본(3조8050억달러), 브라질(1조8700억달러) 등이 뒤를 이어 자산 규모가 크게 늘었다.

성인 1인당 자산 규모는 4만6600달러에서 5만1000달러로 9%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총 가계자산은 61조달러에서 675조달러로 23% 급증한 반면 북미와 유럽은 각각 9.2%, 4.8%로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 기록했다. CS는 "경제 권력이 선진국에서 신흥시장으로 계속 이동하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100만 달러 이상의 가계자산을 보유한 성인은 2970만명으로 조사됐다. 전세계 성인 인구의 1% 미만 인구가 전세계 가계자산의 38.5%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5000만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한 초고액 자산가는 8만4700명이고 이 가운데 2700명은 5억달러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CS는 앞으로 5년 동안 전세계 자산 규모가 50% 늘어 2016년 34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성인 1인당 자산은 7만7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