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2013년 1월 10일 오전 09:39 본문

Writer's Room

2013년 1월 10일 오전 09:39

AziMong 2013. 1. 10. 09:39

축하 메세지

한국의 천안중앙고등학교와 일본 히로시마대학 부속고등학교의
제6차 한일교류수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한국의 시인이자 작가인 Kim Namsik (娥智夢)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합니다.
나의 가족 또한 아버님이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하셨고 일본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한국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를 쓴 본인의 조상 김시습의 초상화가
현재 일본 텐리(天理)대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과거에 뼈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가까운 이웃으로써
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파트너로써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교류하고 있는 천안중앙고등학교의 학교 선배이기도 하고
교류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유성재 선생님으로부터
일본 히로시마대학 부설고등학교와
한일교류수업을 가신다는 페이스북 내용를 보게 되었습니다.

히로시마는 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인들에게 전쟁의 아픈 상처를 가진 도시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평화와 위로의 메세지를 보내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의 한 가족으로써 원폭에 희생된 분들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를 표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화의 메세지로 최근 본인이 공동으로 집필한 책 두권을
유성재 선생님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합니다.
한권은 달라이라마 111전이고 다른 한권은 마더데라사 111전 입니다.
둘 다 포토에세이집으로 한국에서는 출간되자 마자 베스트셀러에 기록된
책이기도 합니다. 달라이라마 111전은 2012년 10월 출간 후에
달라이라마로 부터 친필 사인을 받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친필 사인 사진 한장을
동봉해 드렸습니다. 마더 데레사 111전은 2009년 켈커타의 마더테레사라는 책이
국가 의장도서로 선정되어 교황 베네딕드 16세에게 선물된 적이 있는데,
그 책의 후속 책으로 좀더 가치있는 책으로 출간된 책입니다.
제가 이 책을 보내드리는 이유는 이 시대에 존경할 만한 가치를 지닌
인류의 진정한 스승들을 통해 지구 상에 살고 있는 인류가 좀더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살기를 바라는 조그만 희망 때문입니다.

2013년 1월 10일
시인,작가 아지몽(AZIM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