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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꼬이야기

AziMong 2018. 12. 7. 11:24

["요꼬이야기(So Far from the Bamboo Grove)"의 역사왜곡을 "나비,날다(Flutter, Flutter, Butterfly)"로 막아내자!]


1986년 4월 Beech Tree라는 영국계 출판사에서 일본계 미국인 요꼬(Yoko Kawashima Watkins)의 자전적 소설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대나무 숲에서 멀리 떨어진 곳, 한국제목: 요꼬이야기)"이라는 소설을 처음 발간했을 때는 그 소설은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일본 정부와 일본민간단체들이 이 소설책을 꾸준히 구입하여 미국에 있는 공립도서관과 각 초·중·고등학교에 무상으로 배포하기 시작한 지 12년 뒤인 1998년 보스턴 공립도서관 협회로부터 "Literary Lights for Children Award"라는 상을 수상하면서부터 수많은 미국의 초·중·고등학교의 영어교재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이 책은 미국 학교 필독서로 선정되었고, 미국 출판사 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책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교사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책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었을 때 패전 후 함경도 나남에서 일본으로 돌아가는 일본인 가족의 이야기를 나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생생하게 잘 묘사하여 쓰인 동양계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읽혔습니다. 

미국인 입장에서야 이 "So Far from the Bamboo Grove"는 학교에서 가르치던지 말든지 별 상관이 없는 한편의 감명 적인 반전소설일 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소설에서 요꼬와 요꼬의 친구들이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술 취한 한국인들"에게 지속해서 강간을 당하고, 협박과 공갈, 심지어는 학살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겁니다. 

2005년 이 책은 "요꼬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한국 '문학동네'라는 출판사에서 출간하여 초판 4,000여 부가 판매된 이후에 정부에서 금서로 지정하여 출판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리고 2006년 뉴저지의 한 한국계 학생의 반발로 "So Far from the Bamboo Grove"의 학교 교재 철회 운동이 벌어져 2008년까지 몇몇 학교들이 잠시 교재선정을 철회를 했지만, 지금은 또다시 "미국 교사 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책"으로 미국 50개 주 전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의 교재로 학생들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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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tter, Flutter, Butterfly"는 일본이 미국에 살포하는 "So Far from the Bamboo Grove"에 대응하여 은미희 작가의 한국 내 미발표 위안부 소설 "나비, 날다"를 영문판으로 2017년 9월 14일 미국 도랜스 출판사(Dorrance Publishing Co)를 통해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Flutter, Flutter, Butterfly"를 미국 구석구석에 배포하는 일이 여러분에게 주어졌습니다. 

[미국 도서관에 도서구매요청을 해주세요] 

아래 링크는 미국 주별 공립도서관의 링크입니다. 미국 교민이면 온라인으로 도서 대출신청도 할 수 있고 또 도서구매요청도 할 수 있습니다. 또 많은 도서관이 그 지역 주민이 아니라도 누구든지 도서구매요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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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책제목): Flutter, Flutter, Butterfly

Author(작가): Mihee Eun 

Publisher(발행인): Dorrance Publishing Co

ISBN(국제도서번호): 978-1-4809-4114-4

Publishing Date(출간일): September 14, 2017

Reader(대상독자): Te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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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꼬이야기 진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9VHUW9ejr0&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