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아벨라르 본문
70년대 통기타 문화의 여걸 양희은씨를 일약 유명하게 만든 것은
지금 들어도 가슴이 서늘해지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란 노래임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커플은 "로미오와 줄리엣"일 검다.
물론 이들은 대문호 "섹스펴" 아자씨가 만들어 낸 가공의 인물이지요.
그런데 12세기 중세를 뜨겁게 달궜고, 지금까지도 각종 문학에 등장하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의 실존 주인공이 프랑스에 있었으니......
39살 노땅만땅인 유명교수인 아벨라르(男)와
17살 솜털송송한 천재학생인 엘로이즈(女)가 그 주인공 되겠슴다.
아벨라르를 소개함다.....
당대 최고의 철학자들을 찾아 사사받다가 결국 맞짱 떠 스승을 꺽어가며 유명해진 "아벨라르"는
스승인 "기욤"으로부터 논리학과 수사학을 공부하며 말빨에 칼날을 세웠던 사람임다.
이넘이 유럽의 젊은 대학생들에게 명성을 짜하게 떨친 계기는 생방송 "TV 공개토론회"에서
"작전을 잘못 짠" 기욤을 상대로 "교수 상위직을 신뢰하지 않슴다,않구요"라고 압도한 뒤부터임다.
엘로이즈도 소개해야죠?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나의 밀레니엄의 典型 4人"중 파우스트와 함께 뽑힐 정도로 유명한 여자임다.
"중세의 가장 총명한 여성"이라는 칭송을 받는 이 여성은 17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고대언어에 아주 능통할 뿐 아니라 미모도 아주 뛰어난......미래의 "법무장관"감 이었담다.
이 두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는 삼촌인 "풀베르"의 소개 때문임다.
평소 엘로이즈의 총명함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해 오던 풀베르가
어느날 "동갑내기 과외하기" 영화를 감명깊게 감상하고 나서
"그려...공교육 믿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거써..."라고 작심하고
아벨라르를 특별 초빙해서 쪽집게 과외로 임명장 수여한 검다.
설명이고 자시고 할게 없는 나이인 17살 소녀의 아름다움과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당대의 최고 유명교수의 명성....
이 첫만남에서 둘이 맹숭맹숭했다면 말이 되겠슴까?
아벨라르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렇게 싸가지 없이 밝혔슴다.
"나는 그때 꽤 이름이 알려진 학자였고, 젊었고, 미남였기 때문에
내가 사랑한다면 어떤 여인도 나를 거절 못하리란 확신이 있었다.
따라서 엘로이즈를 얻는 일은 아주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삼촌은 아벨라르를 얼마나 신임했는지
"밤낮없이 가르치고 말 안들으면 벌을 줘도 좋다"고 말했슴다.
이는 밤낮으로 신체적 접촉을 허용한다는 말이나 다름없는 거 아님까?
계속해서 아벨라르의 자서전을 디벼 보겠슴다.
"그녀와의 공부는 우리에게 은밀히 사랑을 나눌 기회를 주었다.
눈앞에 책을 펼쳐도 책의 내용보다는 사랑의 말들이 먼저 다가왔고,
가르침보다는 입맞춤이 더 절실했다.
내 손은 책장보다 그녀의 가슴에서 더 자주 방황했고,
사랑에 빠진 우리의 눈길은 책을 향하기보다는 서로를 향했다.
요컨대 우리는 욕망에 이끌려 모든 사랑의 행위를 시험해보았고,
사랑의 이름으로 고안한 새로운 것이라면 무엇이든 환영했다."
"베티블루 37.2"라는 꽤나 감각적인 영화가 있었는데
37.2라는 숫자는 올가즘에 이르렀을 때의 신체 온도를 말함다.
아벨라르와 엘로이즈는 과외기간 내내 37.2도를 유지했슴다.......
에로영화의 최고봉인 "나인 하프 위크"의 영화제목은
남녀의 불같은 애정이 지속되는 기간을 뜻한다고 함다.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애정은 죽도록 롱롱 타임였슴다.......
울나라의 질펀하기 짝이 없는 육담중에
"봄 보지는 쇠저를 녹이고, 가을 자지는 철판을 뚫는다"는 말이 있는데
아벨라르와 엘로이즈는 봄 가을 뿐만 아니라 춘하추동 펄펄 끓었슴다......
자연히 빠리 시내는 두사람의 몰카 비됴 소문으로 시끌버끌해졌는데
오직 한 사람 곰탱이 같은 삼촌 풀베르만이 까맣게 모르고 있었슴다.
오양, 백양, H양 비됴를 전부 마스터했던 풀베르는 하인에게
"거... 요즘 아엘 몰카 비됴가 있다는데 그거 하나 구해 와"라고 한 뒤
거실에서 턱 감상하다 보이까니....쥔공이 아벨라르와 엘로이즈 아님까?
배신감에 눈이 뒤집힌 풀베르는 그길로 사시미파 하인들을 풀어
아벨라르의 심볼을 설그덩 잘라 버리고야 맙니다......허걱!
졸지에 중심을 잃게 된 아벨라르도 재빨리 반격에 나서서
하인들중 한넘을 붙잡아 그넘 거시기를 써거덕 잘라냄다.....또 허걱!!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소시지에는 소시지....."
두사람은 바닥에 뒹구는 물건중 큰 것이 자기 거라고 서로 벅벅 우기다가
결국에는 봉합수술도 하지 못한채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보도가 됨다.
이 사건으로 아벨라르와 엘로이즈는 빠리를 떠나 각각 수도원에 들어가
이후 서로 한번도 만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들의 사랑이 훗날 그토록 유명하게 평가받은 이유는
위에서 말한 그런 떠들썩한 사랑의 소동 때문이 아니고
수도원생활을 하면서 주고 받은 두사람의 편지내용 때문임다.
그중의 몇몇 에로틱한 귀절을 소개해 본다면.....
"당신에게는 제가 "당신의 아내"라는 호칭이 명예롭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언제까지나 "당신의 정부"라는 이름으로 남는 쪽이 즐겁고,
당신이 기분나빠 않으시다면 차라리 "당신의 창부"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어요"
"미사를 올릴 때조차도, 기도가 더욱 순결해야만 할 때도
음란한 장면이 내 영혼안으로 들어와 내 생각은 그 장면들을 쫓아 다녀요"
"사람들은 나를 정숙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얼마나 위선적인지 모를 것입니다"
"나를 수녀로 만든것은 당신의 명령이었지
결코 하나님의 사랑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이들의 왕복서신은 이런 에로틱한 내용 못지 않게
영적인 사랑의 표현과 학문에 관한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어서
수도생활에 대한 중요한 문헌의 하나로 13세기 이래 널리 읽히고 있슴다.
이들의 사랑은 죽음에 이르러서도 변하지 않아
1142년 아벨라르가 죽자 엘로이즈는 그 시체를 인수하여 매장한 뒤
그녀는 22년간이나 그 무덤을 돌보다가 63세에 죽었슴다.
후세 사람들은 두 사람의 무덤을 합장하여 천국에서나마
그들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이루게 해 주었는데
오스카 와일드, 에디뜨 삐아프, 쇼팽, 모딜리아니, 이브 몽땅등이 묻혀있는
빠리 교외의 유명한 "뻬르 라세즈" 묘지가 바로 그곳임다.
지금 들어도 가슴이 서늘해지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란 노래임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커플은 "로미오와 줄리엣"일 검다.
물론 이들은 대문호 "섹스펴" 아자씨가 만들어 낸 가공의 인물이지요.
그런데 12세기 중세를 뜨겁게 달궜고, 지금까지도 각종 문학에 등장하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의 실존 주인공이 프랑스에 있었으니......
39살 노땅만땅인 유명교수인 아벨라르(男)와
17살 솜털송송한 천재학생인 엘로이즈(女)가 그 주인공 되겠슴다.
아벨라르를 소개함다.....
당대 최고의 철학자들을 찾아 사사받다가 결국 맞짱 떠 스승을 꺽어가며 유명해진 "아벨라르"는
스승인 "기욤"으로부터 논리학과 수사학을 공부하며 말빨에 칼날을 세웠던 사람임다.
이넘이 유럽의 젊은 대학생들에게 명성을 짜하게 떨친 계기는 생방송 "TV 공개토론회"에서
"작전을 잘못 짠" 기욤을 상대로 "교수 상위직을 신뢰하지 않슴다,않구요"라고 압도한 뒤부터임다.
엘로이즈도 소개해야죠?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나의 밀레니엄의 典型 4人"중 파우스트와 함께 뽑힐 정도로 유명한 여자임다.
"중세의 가장 총명한 여성"이라는 칭송을 받는 이 여성은 17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고대언어에 아주 능통할 뿐 아니라 미모도 아주 뛰어난......미래의 "법무장관"감 이었담다.
이 두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는 삼촌인 "풀베르"의 소개 때문임다.
평소 엘로이즈의 총명함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해 오던 풀베르가
어느날 "동갑내기 과외하기" 영화를 감명깊게 감상하고 나서
"그려...공교육 믿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거써..."라고 작심하고
아벨라르를 특별 초빙해서 쪽집게 과외로 임명장 수여한 검다.
설명이고 자시고 할게 없는 나이인 17살 소녀의 아름다움과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당대의 최고 유명교수의 명성....
이 첫만남에서 둘이 맹숭맹숭했다면 말이 되겠슴까?
아벨라르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렇게 싸가지 없이 밝혔슴다.
"나는 그때 꽤 이름이 알려진 학자였고, 젊었고, 미남였기 때문에
내가 사랑한다면 어떤 여인도 나를 거절 못하리란 확신이 있었다.
따라서 엘로이즈를 얻는 일은 아주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삼촌은 아벨라르를 얼마나 신임했는지
"밤낮없이 가르치고 말 안들으면 벌을 줘도 좋다"고 말했슴다.
이는 밤낮으로 신체적 접촉을 허용한다는 말이나 다름없는 거 아님까?
계속해서 아벨라르의 자서전을 디벼 보겠슴다.
"그녀와의 공부는 우리에게 은밀히 사랑을 나눌 기회를 주었다.
눈앞에 책을 펼쳐도 책의 내용보다는 사랑의 말들이 먼저 다가왔고,
가르침보다는 입맞춤이 더 절실했다.
내 손은 책장보다 그녀의 가슴에서 더 자주 방황했고,
사랑에 빠진 우리의 눈길은 책을 향하기보다는 서로를 향했다.
요컨대 우리는 욕망에 이끌려 모든 사랑의 행위를 시험해보았고,
사랑의 이름으로 고안한 새로운 것이라면 무엇이든 환영했다."
"베티블루 37.2"라는 꽤나 감각적인 영화가 있었는데
37.2라는 숫자는 올가즘에 이르렀을 때의 신체 온도를 말함다.
아벨라르와 엘로이즈는 과외기간 내내 37.2도를 유지했슴다.......
에로영화의 최고봉인 "나인 하프 위크"의 영화제목은
남녀의 불같은 애정이 지속되는 기간을 뜻한다고 함다.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애정은 죽도록 롱롱 타임였슴다.......
울나라의 질펀하기 짝이 없는 육담중에
"봄 보지는 쇠저를 녹이고, 가을 자지는 철판을 뚫는다"는 말이 있는데
아벨라르와 엘로이즈는 봄 가을 뿐만 아니라 춘하추동 펄펄 끓었슴다......
자연히 빠리 시내는 두사람의 몰카 비됴 소문으로 시끌버끌해졌는데
오직 한 사람 곰탱이 같은 삼촌 풀베르만이 까맣게 모르고 있었슴다.
오양, 백양, H양 비됴를 전부 마스터했던 풀베르는 하인에게
"거... 요즘 아엘 몰카 비됴가 있다는데 그거 하나 구해 와"라고 한 뒤
거실에서 턱 감상하다 보이까니....쥔공이 아벨라르와 엘로이즈 아님까?
배신감에 눈이 뒤집힌 풀베르는 그길로 사시미파 하인들을 풀어
아벨라르의 심볼을 설그덩 잘라 버리고야 맙니다......허걱!
졸지에 중심을 잃게 된 아벨라르도 재빨리 반격에 나서서
하인들중 한넘을 붙잡아 그넘 거시기를 써거덕 잘라냄다.....또 허걱!!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소시지에는 소시지....."
두사람은 바닥에 뒹구는 물건중 큰 것이 자기 거라고 서로 벅벅 우기다가
결국에는 봉합수술도 하지 못한채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보도가 됨다.
이 사건으로 아벨라르와 엘로이즈는 빠리를 떠나 각각 수도원에 들어가
이후 서로 한번도 만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들의 사랑이 훗날 그토록 유명하게 평가받은 이유는
위에서 말한 그런 떠들썩한 사랑의 소동 때문이 아니고
수도원생활을 하면서 주고 받은 두사람의 편지내용 때문임다.
그중의 몇몇 에로틱한 귀절을 소개해 본다면.....
"당신에게는 제가 "당신의 아내"라는 호칭이 명예롭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언제까지나 "당신의 정부"라는 이름으로 남는 쪽이 즐겁고,
당신이 기분나빠 않으시다면 차라리 "당신의 창부"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어요"
"미사를 올릴 때조차도, 기도가 더욱 순결해야만 할 때도
음란한 장면이 내 영혼안으로 들어와 내 생각은 그 장면들을 쫓아 다녀요"
"사람들은 나를 정숙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얼마나 위선적인지 모를 것입니다"
"나를 수녀로 만든것은 당신의 명령이었지
결코 하나님의 사랑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이들의 왕복서신은 이런 에로틱한 내용 못지 않게
영적인 사랑의 표현과 학문에 관한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어서
수도생활에 대한 중요한 문헌의 하나로 13세기 이래 널리 읽히고 있슴다.
이들의 사랑은 죽음에 이르러서도 변하지 않아
1142년 아벨라르가 죽자 엘로이즈는 그 시체를 인수하여 매장한 뒤
그녀는 22년간이나 그 무덤을 돌보다가 63세에 죽었슴다.
후세 사람들은 두 사람의 무덤을 합장하여 천국에서나마
그들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이루게 해 주었는데
오스카 와일드, 에디뜨 삐아프, 쇼팽, 모딜리아니, 이브 몽땅등이 묻혀있는
빠리 교외의 유명한 "뻬르 라세즈" 묘지가 바로 그곳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