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클레오파트라 본문
클레오파트라(BC69~30).....설명이 필요없는 이 여인.
이 뇨자에 대해 아무리 간단하게 쓴다 하더라도 족히 책 한권이 되니
너저분한거는 빼고 그녀의 남성관계만을 중심으로 엮어 볼까 함다.
▲ 클레오파트라가 이집트인이라구?
클레오파트라는 순수 이집트 토박이가 아니올시다.
마케도니아 사람임다.....마케도니아가 어디 붙어 있느냐.....
유럽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발칸반도 아시져?
그 동네의 알바니아와 불가리아 사이에 마케도니아라는 나라가 아직도 있슴다.
그러탐 워째서 마케도니아 넘덜이 이집트를 통치했느냐가 궁금하시져?
알렉산더 대왕...........땅 욕심 무자게 많은 넘이죠.
역사적인 땅 재벌에는 동양의 징기스칸, 서양의 알렉산더가 대빵임다.
알렉산더가 인도까지 통째로 먹으려 설치다가 병에 걸려 죽게 되자
이넘이 구축한 그 넓은 땅덩어리를 지역 사령관들이 걍 나눠갖게 됨다.
이 당시 이집트 총독사령부 오야붕은 "프톨레미"장군임다.
마케도니아 귀족 출신인 "프톨레미"는 알렉산더가 사망하자
이집트를 털도 안뽑고 꿀꺼덕 접수하고 왕으로 등극함다.
이거이 바로 "프톨레마이오스"왕가의 출발이고
클레오파트라는 그 왕가(BC323~30)의 마지막 여왕이 되겠슴다.
이 왕가는 약 3세기에 걸쳐 이집트를 통치하면서도
이집트인이 아닌 정복자라는 쫀심 하나로 버티며
토착어를 사용하지 않고 민중과 멀리하는 시건방을 떨었으나,
클레오파트라는 토착어에 능했고, 이집트의 태양신을 숭배하는 등
이집트인들의 마음에 쏙드는 행동을 하여 단연 인기 짱이었슴다.
▲ 그녀의 남편은 그녀의 남동생....
BC51년, 프톨레마이오스 12세가 꼴까닥하면서 유언하기를
장녀 클레오파트라와 장남 프톨레마이오스 13세 너거덜 둘이
사이좋게 힘을 합쳐 나라를 공동통치하라고 했슴다.
그래서 18살의 누나와 10살의 남동생은 결혼을 함다.
근친결혼은 당시 이집트 왕가의 일반적인 풍습임다.
역사가들에 의하면 클레오파트라의 총명함은 대단했다고 함다.
역사, 문학, 철학, 음악등 두루 박식함은 물론
특히 8개국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서
EBS 어학강좌 선생에 거액받고 전속출연할 정도였담다.
그러나 머니머니 해도 그녀의 가장 큰 매력은 "언변"에 있었슴다.
우리는 그녀를 서양최고의 미인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미인과 거리가 멀었다고 함다.
그녀가 남자를 낚는 비법은 미모에 있지않고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기술"에 있었다는게 정설임다.
여왕인 그녀가 가장 주력한 정책은 로마와의 친선외교였슴다.
그도 그럴것이 막강 로마제국은 중근동 지방을 죄다 싹쓸이해서
이 지역에 남아있는 유일한 독립국은 이집트 하나 뿐인 검다.
그녀는 로마 실력자인 폼페이우스가 추진하는 NMD정책에 무조건 찬성을 하며
그넘의 환심을 사려고 병사와 물자를 보내는등 갖은 아양을 다했슴다.
그런데 그녀 욕심 크기도 하지....
남편이자 남동생을 밀쳐내고 저혼자 여왕노릇하려고 설치다가
오히려 남편에게 박살이 나서 아라비아 반도로 쫓겨가는 처지가 됨다.
어떻게 보면 이집트 내부의 왕권쟁탈전에 불과한 이 싸움이
로마의 영웅들이 개입하면서 역사적 대사건으로 방향 전환을 함다.
▲ 로마제국의 5.16쿠데타
이집트에서 왕권쟁탈전이 타격태격 벌어질 즈음에
로마에서도 대권을 놓고 치고 받는 싸움이 전개됨다.
시이저와 폼페이우스의 맞짱이 바로 그검다.
우덜이 익히 잘 아는 로마의 삼두정치.....
군인대표 시이저, 귀족대표 폼페이우스, 재벌대표 크라수스....
이 세명이 서로 견제하며 로마를 이끌어가자고 합의한거죠.
이게 잘 지켜지겠슴까?.......믿는 넘이 호구죠.
울나라도 노통 말기에 합의서 공개니 머니 해서 똥칠한 적이 있잔슴까?
대외정벌에 나선 시이저가 영국을 비롯한 온 유럽을 함락하며 휘파람 날릴때
크라수스가 죽으면서 삼두정치의 균형이 깨지게 됨다.
로마에 있던 폼페이우스는 때는 이때다 싶어 원로원과 결탁해서
라이벌 시이저를 타도하고자 하는 정풍운동을 꾸밈다.
열이 꼭지까지 돌은 시이저는 "동작그만! 고향앞으로"를 외치며
군대를 이끌고 단숨에 루비콘 강까지 다달아 잠시 멈칫함다.
루비콘강은 로마와 속국의 경계선 JSA로
원로원의 승인없이 이강을 건너면 곧 반역으로 간주되었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알까기 시합의 유명한 대사죠.
이 말과 함께 로마로 맹진격하여 쿠데타를 일으킴다.
"은인자중하던 군부는" 로마시내를 탱크로 휩쓸어 버려
주둥이만 나불대는 귀족, 부호 정치인들을 반혁명분자로 눌러 버림다.
"다시는 나같이 불행한 군인이 없기를 바란다"
어디선가 많이 들은 이 말을 애드립한 시이저는
정치군인들의 환호를 받으며 청와대에 입성하여 최고 실권자가 됨다.
▲ 로마가 이집트에 코 꿰인 이유
신라의 달밤 맞짱에서 시이저에게 대판 깨진 폼페이우스는
이집트로 피신해와서 정치적망명을 요청함다.
약소국 이집트 국회는 벌집 쑤신듯 발칵 뒤집어짐다.
일본에서의 김정남 밀입국 사건처럼 스리슬쩍 제3국으로 송환하느냐.....
새 실력자 시이저에게 잘 보이기위해 아예 폼페이우스를 죽이느냐....
갑론을박 끝에 그의 목을 쳐서 시이저에게 선물함다.
폼페이우스를 쫓아 이집트까지 진군한 시이저는
자연스럽게 이집트 국보위원장을 맡게 됨다.
이때 이집트 왕가는 누나와 남동생(남편)이 서로 패가 갈려 으르렁대면서
서로 지가 이집트의 실권자라고 아등바등 싸울때 였슴다.
국보위원장은 누나와 남동생(남편)을 불러 중재를 하려고 함다.
이날 밤 그 유명한 모포자락 일화가 탄생하는 검다.
"시이저의 중재를 받아들여 봤자 결국 남동생과 공동통치 뿐이다...."
"시이저 저넘을 내 육체의 포로로 맹길면 이집트는 내꺼다...."
이렇게 짱구를 굴린 그녀는 묘수를 생각함다.
▲ 그녀....시이저를 낚다
그날 밤 시이저의 아파트에 퀵 서비스 배달나온 넘이
웬 모포자락을 들쳐업고 와서 시이저 앞에 던져놓으며 말함다.
"함 풀어보슈.....여왕이 보낸 선물이유"
"띠바.........이거이 머야?......혹시 중국영화에 나오는 강시 아녀?"
뚱얼거리며 모포를 확 제끼니.....두둥!!!
거기에는 나체의 쭉빵걸이 요염하게 몸을 꼬고 있는게 아니겠슴까?
바로 클레오파트라가 그안에 있었던 검다.
통째로 후루룩 잡아 잡슈....하는 그녀의 뇌쇄적인 접근에
천하의 시이저는 그날 밤 직빵으로 그녀의 포로가 돼 버림다.
국보위원장 시이저를 밤새 녹여버린 그녀에게 자연 힘이 쏠리자
졸지에 새 돼버린 남동생은 떨거지 추종세력을 규합해서
시이저에게 맞장 뜨자고 깝싹대다가 오히려 궤멸당하고 마니
이때가 BC47년....마침내 그녀의 전성시대가 열린검다.
그녀는 막내 동생 프톨레마이오스14세와 결혼하면서 여왕자리에 오르고
이때 그녀는 시이저의 아기를 잉태하여 시이저 입을 찢어지게 만듬다.
이집트에서 머물던 시이저는 소아시아, 아프리카를 아작내고 로마에 개선하는데
이 원정에서 시이저는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는 명언을 남기죠.
▲ 부르터스 .....너마저도?
독재자 시이저는 유신헌법을 만들어 10년임기의 독재관이 된뒤
내사랑 클레오파트라를 로마에 초대해서 왕궁에 모심다.
그녀는 이제 로마제국의 여왕이 되는 꿈을 꾸며
낮에는 퍼스트레이디 연습을 하고, 밤에는 만찬을 주도해
로마정치인들을 자기편으로 만들기에 여념 없슴다.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말....역사의 진리입죠.
시이저의 독재가 점점 지나쳐 급기야 황제자리까지 넘보게 되자
부르터스를 포함한 반 시이저파 행동대원들이 10.26 거사를 단행하여
국회의사당에 출근하는 시이저를 난도질 살해해 버리고 맘다.
"김재규......너마저도?" 이 명대사가 이때 탄생하죠.
기둥서방이 살해당하니 그녀가 로마에 있어봤자 머함까.
까딱하다간 자기 목숨도 부지 못할지도 모르는 일임다.
부랴부랴 남행열차 타고 이집트로 되 돌아와서
어린 남편을 죽이고 아들 케사리온과 결혼함다.......이거 완존 엽기적 집안이죠?
▲ 그녀의 두번째 제물.....안토니우스
이때 로마의 정세는 "80년 서울의 봄" 처럼 좌충우돌 오리무중속에서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의 양김 대결로 압축됨다.
이 두넘은 자기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땅따먹기 시합을 벌임다.
초반전은 옥氏보다 안氏의 승리.....안氏는 지금의 터키까지 쾌속 진출함다.
그런데.....사실 안氏는 염불보다는 잿밥에 맘이 있었슴다.
땅따먹기는 핑계고, 속셈은 클레오파트라를 만나고 싶었던거죠.
안氏는 그녀가 로마에 있었을 때 이미 홀딱 반해 있었고
그녀를 어떻게든 낚아보려고 이집트 가까이 있는 터키까지 내려 온 검다.
터키 해변에 진을 친 그는 클레오파트라에게 손폰을 때림다.
그러나 안氏의 껄떡거림을 눈치챈 그녀.....계속 뻰치 놓으며 애간장을 태우자
몸이 단 안氏는 체면이고 뭐고 그녀에게 칭얼칭얼 매달리게 되는데......
( ......下편에 계속됨다)
이 뇨자에 대해 아무리 간단하게 쓴다 하더라도 족히 책 한권이 되니
너저분한거는 빼고 그녀의 남성관계만을 중심으로 엮어 볼까 함다.
▲ 클레오파트라가 이집트인이라구?
클레오파트라는 순수 이집트 토박이가 아니올시다.
마케도니아 사람임다.....마케도니아가 어디 붙어 있느냐.....
유럽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발칸반도 아시져?
그 동네의 알바니아와 불가리아 사이에 마케도니아라는 나라가 아직도 있슴다.
그러탐 워째서 마케도니아 넘덜이 이집트를 통치했느냐가 궁금하시져?
알렉산더 대왕...........땅 욕심 무자게 많은 넘이죠.
역사적인 땅 재벌에는 동양의 징기스칸, 서양의 알렉산더가 대빵임다.
알렉산더가 인도까지 통째로 먹으려 설치다가 병에 걸려 죽게 되자
이넘이 구축한 그 넓은 땅덩어리를 지역 사령관들이 걍 나눠갖게 됨다.
이 당시 이집트 총독사령부 오야붕은 "프톨레미"장군임다.
마케도니아 귀족 출신인 "프톨레미"는 알렉산더가 사망하자
이집트를 털도 안뽑고 꿀꺼덕 접수하고 왕으로 등극함다.
이거이 바로 "프톨레마이오스"왕가의 출발이고
클레오파트라는 그 왕가(BC323~30)의 마지막 여왕이 되겠슴다.
이 왕가는 약 3세기에 걸쳐 이집트를 통치하면서도
이집트인이 아닌 정복자라는 쫀심 하나로 버티며
토착어를 사용하지 않고 민중과 멀리하는 시건방을 떨었으나,
클레오파트라는 토착어에 능했고, 이집트의 태양신을 숭배하는 등
이집트인들의 마음에 쏙드는 행동을 하여 단연 인기 짱이었슴다.
▲ 그녀의 남편은 그녀의 남동생....
BC51년, 프톨레마이오스 12세가 꼴까닥하면서 유언하기를
장녀 클레오파트라와 장남 프톨레마이오스 13세 너거덜 둘이
사이좋게 힘을 합쳐 나라를 공동통치하라고 했슴다.
그래서 18살의 누나와 10살의 남동생은 결혼을 함다.
근친결혼은 당시 이집트 왕가의 일반적인 풍습임다.
역사가들에 의하면 클레오파트라의 총명함은 대단했다고 함다.
역사, 문학, 철학, 음악등 두루 박식함은 물론
특히 8개국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서
EBS 어학강좌 선생에 거액받고 전속출연할 정도였담다.
그러나 머니머니 해도 그녀의 가장 큰 매력은 "언변"에 있었슴다.
우리는 그녀를 서양최고의 미인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미인과 거리가 멀었다고 함다.
그녀가 남자를 낚는 비법은 미모에 있지않고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기술"에 있었다는게 정설임다.
여왕인 그녀가 가장 주력한 정책은 로마와의 친선외교였슴다.
그도 그럴것이 막강 로마제국은 중근동 지방을 죄다 싹쓸이해서
이 지역에 남아있는 유일한 독립국은 이집트 하나 뿐인 검다.
그녀는 로마 실력자인 폼페이우스가 추진하는 NMD정책에 무조건 찬성을 하며
그넘의 환심을 사려고 병사와 물자를 보내는등 갖은 아양을 다했슴다.
그런데 그녀 욕심 크기도 하지....
남편이자 남동생을 밀쳐내고 저혼자 여왕노릇하려고 설치다가
오히려 남편에게 박살이 나서 아라비아 반도로 쫓겨가는 처지가 됨다.
어떻게 보면 이집트 내부의 왕권쟁탈전에 불과한 이 싸움이
로마의 영웅들이 개입하면서 역사적 대사건으로 방향 전환을 함다.
▲ 로마제국의 5.16쿠데타
이집트에서 왕권쟁탈전이 타격태격 벌어질 즈음에
로마에서도 대권을 놓고 치고 받는 싸움이 전개됨다.
시이저와 폼페이우스의 맞짱이 바로 그검다.
우덜이 익히 잘 아는 로마의 삼두정치.....
군인대표 시이저, 귀족대표 폼페이우스, 재벌대표 크라수스....
이 세명이 서로 견제하며 로마를 이끌어가자고 합의한거죠.
이게 잘 지켜지겠슴까?.......믿는 넘이 호구죠.
울나라도 노통 말기에 합의서 공개니 머니 해서 똥칠한 적이 있잔슴까?
대외정벌에 나선 시이저가 영국을 비롯한 온 유럽을 함락하며 휘파람 날릴때
크라수스가 죽으면서 삼두정치의 균형이 깨지게 됨다.
로마에 있던 폼페이우스는 때는 이때다 싶어 원로원과 결탁해서
라이벌 시이저를 타도하고자 하는 정풍운동을 꾸밈다.
열이 꼭지까지 돌은 시이저는 "동작그만! 고향앞으로"를 외치며
군대를 이끌고 단숨에 루비콘 강까지 다달아 잠시 멈칫함다.
루비콘강은 로마와 속국의 경계선 JSA로
원로원의 승인없이 이강을 건너면 곧 반역으로 간주되었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알까기 시합의 유명한 대사죠.
이 말과 함께 로마로 맹진격하여 쿠데타를 일으킴다.
"은인자중하던 군부는" 로마시내를 탱크로 휩쓸어 버려
주둥이만 나불대는 귀족, 부호 정치인들을 반혁명분자로 눌러 버림다.
"다시는 나같이 불행한 군인이 없기를 바란다"
어디선가 많이 들은 이 말을 애드립한 시이저는
정치군인들의 환호를 받으며 청와대에 입성하여 최고 실권자가 됨다.
▲ 로마가 이집트에 코 꿰인 이유
신라의 달밤 맞짱에서 시이저에게 대판 깨진 폼페이우스는
이집트로 피신해와서 정치적망명을 요청함다.
약소국 이집트 국회는 벌집 쑤신듯 발칵 뒤집어짐다.
일본에서의 김정남 밀입국 사건처럼 스리슬쩍 제3국으로 송환하느냐.....
새 실력자 시이저에게 잘 보이기위해 아예 폼페이우스를 죽이느냐....
갑론을박 끝에 그의 목을 쳐서 시이저에게 선물함다.
폼페이우스를 쫓아 이집트까지 진군한 시이저는
자연스럽게 이집트 국보위원장을 맡게 됨다.
이때 이집트 왕가는 누나와 남동생(남편)이 서로 패가 갈려 으르렁대면서
서로 지가 이집트의 실권자라고 아등바등 싸울때 였슴다.
국보위원장은 누나와 남동생(남편)을 불러 중재를 하려고 함다.
이날 밤 그 유명한 모포자락 일화가 탄생하는 검다.
"시이저의 중재를 받아들여 봤자 결국 남동생과 공동통치 뿐이다...."
"시이저 저넘을 내 육체의 포로로 맹길면 이집트는 내꺼다...."
이렇게 짱구를 굴린 그녀는 묘수를 생각함다.
▲ 그녀....시이저를 낚다
그날 밤 시이저의 아파트에 퀵 서비스 배달나온 넘이
웬 모포자락을 들쳐업고 와서 시이저 앞에 던져놓으며 말함다.
"함 풀어보슈.....여왕이 보낸 선물이유"
"띠바.........이거이 머야?......혹시 중국영화에 나오는 강시 아녀?"
뚱얼거리며 모포를 확 제끼니.....두둥!!!
거기에는 나체의 쭉빵걸이 요염하게 몸을 꼬고 있는게 아니겠슴까?
바로 클레오파트라가 그안에 있었던 검다.
통째로 후루룩 잡아 잡슈....하는 그녀의 뇌쇄적인 접근에
천하의 시이저는 그날 밤 직빵으로 그녀의 포로가 돼 버림다.
국보위원장 시이저를 밤새 녹여버린 그녀에게 자연 힘이 쏠리자
졸지에 새 돼버린 남동생은 떨거지 추종세력을 규합해서
시이저에게 맞장 뜨자고 깝싹대다가 오히려 궤멸당하고 마니
이때가 BC47년....마침내 그녀의 전성시대가 열린검다.
그녀는 막내 동생 프톨레마이오스14세와 결혼하면서 여왕자리에 오르고
이때 그녀는 시이저의 아기를 잉태하여 시이저 입을 찢어지게 만듬다.
이집트에서 머물던 시이저는 소아시아, 아프리카를 아작내고 로마에 개선하는데
이 원정에서 시이저는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는 명언을 남기죠.
▲ 부르터스 .....너마저도?
독재자 시이저는 유신헌법을 만들어 10년임기의 독재관이 된뒤
내사랑 클레오파트라를 로마에 초대해서 왕궁에 모심다.
그녀는 이제 로마제국의 여왕이 되는 꿈을 꾸며
낮에는 퍼스트레이디 연습을 하고, 밤에는 만찬을 주도해
로마정치인들을 자기편으로 만들기에 여념 없슴다.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말....역사의 진리입죠.
시이저의 독재가 점점 지나쳐 급기야 황제자리까지 넘보게 되자
부르터스를 포함한 반 시이저파 행동대원들이 10.26 거사를 단행하여
국회의사당에 출근하는 시이저를 난도질 살해해 버리고 맘다.
"김재규......너마저도?" 이 명대사가 이때 탄생하죠.
기둥서방이 살해당하니 그녀가 로마에 있어봤자 머함까.
까딱하다간 자기 목숨도 부지 못할지도 모르는 일임다.
부랴부랴 남행열차 타고 이집트로 되 돌아와서
어린 남편을 죽이고 아들 케사리온과 결혼함다.......이거 완존 엽기적 집안이죠?
▲ 그녀의 두번째 제물.....안토니우스
이때 로마의 정세는 "80년 서울의 봄" 처럼 좌충우돌 오리무중속에서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의 양김 대결로 압축됨다.
이 두넘은 자기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땅따먹기 시합을 벌임다.
초반전은 옥氏보다 안氏의 승리.....안氏는 지금의 터키까지 쾌속 진출함다.
그런데.....사실 안氏는 염불보다는 잿밥에 맘이 있었슴다.
땅따먹기는 핑계고, 속셈은 클레오파트라를 만나고 싶었던거죠.
안氏는 그녀가 로마에 있었을 때 이미 홀딱 반해 있었고
그녀를 어떻게든 낚아보려고 이집트 가까이 있는 터키까지 내려 온 검다.
터키 해변에 진을 친 그는 클레오파트라에게 손폰을 때림다.
그러나 안氏의 껄떡거림을 눈치챈 그녀.....계속 뻰치 놓으며 애간장을 태우자
몸이 단 안氏는 체면이고 뭐고 그녀에게 칭얼칭얼 매달리게 되는데......
( ......下편에 계속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