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KBS내부 경찰투입 실체 들어났습니다 본문

.....Live(삶터)

KBS내부 경찰투입 실체 들어났습니다

AziMong 2008. 8. 12. 13:35


KBS 사원행동 특보1호 전문입니다.
오타도 그대로 올립니다 ~^^*

유재천! 그 이름은 반드시 KBS에서 지워야 한다

8월8일은 KBS 최대 치욕일

8월8일은 우리 KBS의 최대 치욕일이다.
본관3층 이사회장 앞으로 개떼처럼 밀고 들어온 사복경찰들의 모습은 90년에도, 독재치하에서도 볼 수 없었던 살풍경이었다. 언론인, 방송인으로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짓밟고 들어온 사복경찰. 그들은 공영방송을 지키고자 모인 직원들을 때렸고, 밀어뜨렸고, 갈비뼈를 금가게 만들었고, 짓이겼다. 목놓아 물러가라를 외치고 울부짖었지만 우리들은 밀렸고 패배했다.

그러나, 우리는 8월8일을 이대로 잊지 않을 것이다. 사복경찰들을 KBS로 밀어넣은 자 그리고 이들을 KBS로 불러들인 자는 반드시 KBS와 언론계에서 축축해야한다. 이는 보수냐 진보성향의 언론인이냐를 넘어 개냐 사람이냐의 동물학적 문제일 뿐이다. 우리는 동물과 언론을 논할수는 없다. 더군다나 이놈들이 미친개 인한에서는 패는 것만이 정답이다.

8.8폭거, 그 중심에 유재천이 있었다

8.8 폭거의 중심에는 KBS이사회장 유재천이 있었다. 8월7일 유재천 이사장과 한나라당 추천이사 5인은 메리어트 호텔에서 합숙하며 공권력투입을 비롯한 이사회폭거를 기획했다. 8월8일 당일 아침 이사회 회의실에는 처음부터 영등포경찰서 정보과장 제00씨가 함께 있었으며, 9시50분경 유 이사장은 정보과장에게 직접 신변보호을 요청했다. 이에 정보과장이 공식요청을 요구하자, 유이사장은 잠시 후 영등포 경찰서장과 안전관리팀장을 직접 회의장으로 불러 구두로 경찰투입을 지시했다.

유재천은 지금 당장 이글 읽자마자 사퇴하라

유재천 그는 더 이상 KBS의 땅위에 한 발짝의 발도 들여놓을 수 없다. 그의 유일한 기회는 위기탈출넘버원에서 미친개에게 물리지 않는 방법 코너뿐일 것이다. KBS이사회장이라는 자리가 어떤자리인가? 공영방송 KBS를 권력의 개 짭새로부터 보호하고 독립성을 지키라는 것이 다른 어떤 일보다 최우선으로 하라고 만들어놓은 자리가 아닌가? 이견의 여지가 없다. KBS이사회장 유재천은 당장 사퇴해야 한다. 더불어 명확히 밝혀두지만 우리는 아무런 권리도 갖고 있지 않으면서도 경찰투입을 지시한 유이사장을 월권과 직권남용으로 고발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책임을 묻고 끝까지 싸울 것이다.

8.8 폭거 과정에서 3층 문을 권력의 개들에게 열어주라고 대놓고 지시한 사람 중 한명으로 권혁부 이사도 거론되고 있다. 또한 유재천, 권혁부이외에도 전날 엠티까지 벌이며 이사회 폭거를 기획한 한나라당 추천이사들 4명도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들 권력의 주구6인방에 대해 우리 KBS사원들은 끝까지 책임을 물것이다. 알아서 물러나지 않는다면 물러나게 할 것이다. 버틴다면 몰아낼 것이고 대든다면 매를 들것이다. 우리는 KBS 최대 치욕의 역사를 이대로 놓아둘 수 없다. 절대로!!!

해체!! KBS이사회!! 사수!! 공영방송!!


뉴스 시절로 돌아갈 순 없다!!
- 이명박 정권의 공영방송 KBS 장악음모 분쇄투쟁에 나서며


우리는 지난 8일 KBS 본관 3층에서 사복경찰의 이겨내지 못해 좌절과 치욕을 온몸으로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 날 KBS 장악에 맞서 분연히 떨쳐 일어난 투쟁의 현장에서 흘린 선후배들의 피눈물 속에서 희망의 씨앗을 보았다. 비록 공영방송을 난도질하는 이사회를 경찰의 폭력과 군홧발에 짓밟혀 저지시키지는 못했지만, 우리들 가슴속에 타오르는 분노와 양심의 불길은 결코 사그라지지 않는다.

이명박 정권의 KBS 장악음모는 KBS인들에게 정권에 대한 굴종과 부역을 강요하고 있으며, 공영방송 KBS를 국민의 품에서 앗아가게 될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공영방송 KBS인들의 양심과 상식이 결코 정권의 폭압과 위협으로도 결코 짓밟을 수 없음을 믿기에, KBS장악 음모를 분쇄하기 위한 단결과 투쟁의 대오를 제안하고자 한다.

KBS에 굴종과 부역을 강요하는 이명박 정권

우리는 정권의 KBS장악음모를 막아내기 위해서 대내외 모든 열정과 투쟁이 모아져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이다.
따라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노동조합이 정권의 KBS장악음모 분쇄를 위한 전면적인 연대 투쟁의 구심으로 앞장서면 언제든지 어깨를 걸고 함께 투쟁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KBS장악 저지투쟁의 헤게모니를 위해서가 아니라, KBS인들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하는 강력한 연대투쟁의 밀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우리는 사복경찰을 끌어들여 KBS를 유린하고 정권의 KBS 장악에 앞장 선 유재천 이사장을 비롯한 6명의 이사를 공영방송 파괴 집단으로 규정하고 더 이상 인정할 수 없다.

유재천 이사장 등 6인 이사는 공영방송 파괴집단

따라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이라는 가치를 내팽개친 이사들에게 더 이상 우리 KBS의 운명을 맡겨놓을 수 없다.
우리가 스스로 반민주적 이사회와 정권의 폭거에 저항해야만 KBS는 민주주의와 방송독립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가슴속에서 다시 살아날 것이다.

이명박 정권의 KBS 장악음모 온몸으로 막겠다

바로 이 길이 공영방송 KBS가 살 길이도, 공영방송 KBS인의 의무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따라서 지금 이순간부터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사원행동은 5000 KBS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희망의 근거로 삼고자 한다.

첫째, 국민과 KBS인들을 겁박하기 위해 배치된 사내 상주 경찰의 즉각적인 철수를 위해 모든 KBS인들과 함께 투쟁한다.

둘째, 정권의 KBS장악 하수인으로 전략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훼손한 이사회의 향후 어떤 결정도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셋째, 이명박 정권의 KBS장악 저지를 위한 모든 국민들과 전면적인 연대투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8.8 경찰 난입 폭거 일지

■ 8월4일 10시
임원회의 중 사장이 경찰의 본관 입구 봉쇄에 대한 근거를 묻자 경영본부장은 (일시를 지정하지 않은)포괄적 시설보호 요청에 근거했다고 답변. 이에 대해 정연주 사장은 사내에 경찰 출입과 주둔은 안되며 포괄요청이 아닌 필요시 사안별 요청으로 바꾸라고 지시했음. 그러나 이 지시는 이행되지 않았음.

■ 8월 7일
친여이사 6명 서울 모호텔에서 합숙. 경찰투입 논의. 이사회 사무국 모 전무위원이 수행

■ 8월 8일 아침 8시
사장이 경영본부장실에서 사내 경찰을 즉시 내보내지 않으면 안전관리팀장을 직위해제할 것이라고 경고. 그러나 이 당시 이사회장에는 이미 영등포 경찰서의 정보과장이 동석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됨.

■ 8월 8일 9시 50분경
유재천 이사장 정보과장에게 신변보호를 위한 경찰투입 요청. 이에 대해 공식요청이 아니면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 이에 유재천 이사장은(현재 경영본부장 및 안전관리팀장은 지시받은적 없다고 부인)

해체!! KBS 이사회!! 사수!! 공영방송!!

이상 입니다. 손구락 아포랍 ㅡㅡ;;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출범선언문 전문은 곧 부지런히 입력해서 올리겠습니다.

반대 쾅 댓글 토닥토닥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사원 행동 기자회견문 전문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84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