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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국방부 불온서적 논란 비판
아시아경제 | 기사입력 2008.10.25 13:58
석학 노엄 촘스키(80)가 불온서적 논란과 관련해 국방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고 25일 국내 한 매체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촘스키는 "불온서적 판매량 증가는 한국인들의 양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방부가 자유를 두려워하고 사람들을 통제하려 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방부가 지정한 불온서적 목록에는 '정복은 계속된다',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등 촘스키의 책 두 권도 포함돼 있다.
촘스키의 비판은 지난 17일 인터넷 카페 '불온도서를 읽는 사람들의 놀이터'(불놀이) 운영진이 한국의 불온서적 지정 논란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이메일을 보내면서 촉발됐다.
촘스키는 이틀만에 답장을 보내 "불온서적 읽기 클럽이 (불온서적 선정에) 대응하는 방식이 매우 즐겁다"며 "나의 책들은 고르바초프 이전 소련에서도 금지된 바 있으며 나는 그것을 영광으로 여겼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신들의 거리낌없고 용기있는 저항을 알게 돼 매우 기쁘다. 당신들의 매우 중요한 작업에 큰 성공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촘스키는 "불온서적 판매량 증가는 한국인들의 양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방부가 자유를 두려워하고 사람들을 통제하려 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방부가 지정한 불온서적 목록에는 '정복은 계속된다',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등 촘스키의 책 두 권도 포함돼 있다.
촘스키의 비판은 지난 17일 인터넷 카페 '불온도서를 읽는 사람들의 놀이터'(불놀이) 운영진이 한국의 불온서적 지정 논란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이메일을 보내면서 촉발됐다.
촘스키는 이틀만에 답장을 보내 "불온서적 읽기 클럽이 (불온서적 선정에) 대응하는 방식이 매우 즐겁다"며 "나의 책들은 고르바초프 이전 소련에서도 금지된 바 있으며 나는 그것을 영광으로 여겼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신들의 거리낌없고 용기있는 저항을 알게 돼 매우 기쁘다. 당신들의 매우 중요한 작업에 큰 성공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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