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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자동차 재협상'에 野 발끈…외통위 격론 예고 본문
MB '자동차 재협상'에 野 발끈…외통위 격론 예고
노컷뉴스 | 입력 2009.11.20 09:39
[CBS정치부 홍제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자동차 재협상을 시사한 것에 대해 민주당 등 야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일 개최되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소관 부처의 예산 및 기금 심의보다는 자동차 재협상 여부를 놓고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외통위 간사인 문학진 의원은 이날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대통령은 자동차 재협상에 대해 '죽어도 없다'고 하다가 말을 바꿨다"며 "(오늘 외통위에서) 혼 좀 나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다른 야당 의원들과는 사전 상의가 없었지만 이심전심일 것"이라며 "이 부분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외교통상부장관 출신인 같은 당 송민순 의원도 "사실상 재협상한다는 것인데, 심각한 문제"라며 "한미 FTA를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시켜놓고 이제 와서 재협상 한다고 하니 국회의 존재 이유도 없고 국가 체면도 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아프간 파병 문제도 미국 등의 움직임을 보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데 미리 갖다 바치는 식으로 하더니 이 문제(자동차)도 그렇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자동차 재협상을 시사한 것에 대해 민주당 등 야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일 개최되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소관 부처의 예산 및 기금 심의보다는 자동차 재협상 여부를 놓고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외통위 간사인 문학진 의원은 이날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대통령은 자동차 재협상에 대해 '죽어도 없다'고 하다가 말을 바꿨다"며 "(오늘 외통위에서) 혼 좀 나야 한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장관 출신인 같은 당 송민순 의원도 "사실상 재협상한다는 것인데, 심각한 문제"라며 "한미 FTA를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시켜놓고 이제 와서 재협상 한다고 하니 국회의 존재 이유도 없고 국가 체면도 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아프간 파병 문제도 미국 등의 움직임을 보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데 미리 갖다 바치는 식으로 하더니 이 문제(자동차)도 그렇게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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