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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 들여다보니 신라시대 천마도 보이네"
아시아경제 | 김철현 | 입력 2010.10.29 15:36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바이오현미경사진전'에서 본상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박준택)은 전자현미경연구부 소속 제아름 연구원과 최윤정 연구원이 '제7회 바이오현미경사진전'에서 각각 바이오기술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바이오예술상(일반부, 충북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 '바이오기술상'을 수상한 제아름 연구원은 인간섬유아세포를 동결고정 시킨 후 초박절단과 이중염색을 통해 '천마도'라는 작품을 제작했다.
투과전자현미경(120 kV TEM)으로 촬영된 '천마도'는 신라시대 천마총에서 발견된 국보 제 207호 '천마도장니(天馬圖障泥)'와 유사한 모습이다.
'바이오예술상'을 수상한 최윤정 연구원은 액상형 의약품 속에 있는 과립형 입자크기 관찰을 위한 장비로 크리스탈(crystal)을 3000배로 확대해 촬영한 이미지를 이용해 '가을손님'이라는 작품을 제작했다.
기초연에 따르면 이 작품은 수분을 그대로 둔 채 시료를 관찰하는 고압 동결처리(High Pressure Cooling)법을 이용할 때 나타나는 아이스 크리스탈을 관찰한 것이다.
박준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기초연이 보유한 탁월한 연구장비와 우수한 장비 운용 능력을 간접적으로 확인한 사례"라고 밝혔다.
'바이오현미경사진전'은 충북대학교와 충청북도,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04년 1회 대회가 열린 후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충북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박준택)은 전자현미경연구부 소속 제아름 연구원과 최윤정 연구원이 '제7회 바이오현미경사진전'에서 각각 바이오기술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바이오예술상(일반부, 충북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 '바이오기술상'을 수상한 제아름 연구원은 인간섬유아세포를 동결고정 시킨 후 초박절단과 이중염색을 통해 '천마도'라는 작품을 제작했다.
기초연에 따르면 이 작품은 수분을 그대로 둔 채 시료를 관찰하는 고압 동결처리(High Pressure Cooling)법을 이용할 때 나타나는 아이스 크리스탈을 관찰한 것이다.
박준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기초연이 보유한 탁월한 연구장비와 우수한 장비 운용 능력을 간접적으로 확인한 사례"라고 밝혔다.
'바이오현미경사진전'은 충북대학교와 충청북도,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04년 1회 대회가 열린 후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충북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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