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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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삶터)

소노아야꼬의

AziMong 2004. 6. 2. 09:20

    소노아야꼬의 "영원 앞의 한순간"에서...★
    숲속 같은 곳을 산책할 때,
    나는 낙엽을 밟고 걸으면서 이,
    생명을 상실한 잎새가 다시금
    나무를 자라게 하는 양분이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마음이 훈훈해진다.
    인간도 하기에 따라서는,
    자신의 죽음에 의해서 살아가는 사람을 도와주거나
    기쁨까지도 줄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최소한 나는 자연스럽게 죽어가는 것은
    사랑스럽고 선의로 가득 차 있고
    위대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