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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나라 말아먹은 경국지색-양귀비 | 중국의 역사와 문화 한때 ‘거부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는 화장품 광고의 카피가 유행한 적이 있다. 아름다움 앞에는 아무리 이성적이고 현명한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눈길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 그 아름다움이 파멸로 이끌 만큼 위험해 보인다고 해도 말이다. ..
열아홉 여기(女妓)의 상사(相思)의 단장곡(斷腸曲) - 유희경(劉希慶)과 계랑(桂娘)의 별한(別恨) 유희경(劉希慶 )은 자(字)를 응길(應吉), 호(號)를 촌은(村隱)이라 하며, 본관은 강화(江華). 남언경(南彦經)의 문인으로 조선조의 대시인이요 학자다. 그는 어려서부터 효자로 유명하였으며, 특히 예론(禮論),..
기녀(妓女)에 대한 풍류가객(風流歌客)의 불망곡(不忘曲) - 안민영(安玟英)과 혜란(蕙蘭)의 못 다한 사연(辭緣) 안민영(安玟永)은 자(字)를 성무(聖武), 호(號)를 주옹(周翁)이라 하며 서얼(庶孼) 출신의 근조 최후의 제1의 가객(歌客)이다. 고종 13년(1876) 스승 운애(雲崖) 박효관(朴孝寬)과 함께 조선 역대 ..
한 여인(女人)의 그칠 줄 모르는 정한(情恨) - 홍시유(洪時裕)와 매화(梅花)의 사연(邪戀) 사랑을 위해 사랑을 주는 사람을 배반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흔히 하고 있는 일인가! 늙은 감사의 극진한 사랑을 마다하고 젊은 사또의 품을 찾아간 여인이 있다. 그것도 의식적으로 ..
사랑, 그 끝없는 그리움의 샘 - 박준한(朴俊漢)과 송이(松伊)의 비연(悲戀) 헤어지기 어려운 사람, 그는 정녕 그리운 임이 아니겠는가. 회자정리(會者定離). 이 말은 누구나가 만나면 헤어진다는 불교의 용어다. 그러나 그 헤어짐은 다시 만날 것을 언약한다. 그래서 우리는 일시적인 이별의 아픔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