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시화 두편 본문
月光浴 / 柴田 淳
降り注ぐ月の光よどうか絶やさないで 쏟아지는 달빛이여 부디 사라지지 말아줘
淚さえ空にこぼれて星に還る 눈물조차도 하늘에 넘쳐 흘러서 별이 돼
コ-ヒ-に月と星を浮かべて「おいしいね」と笑って 커피에 달과 별을 띄우고는 「맛있구나」라며 웃으며
夜空を全部飮み干したらあなたも消えた 밤하늘을 전부 다 마시고는 그대도 사라졌어
今一人で旅立つ君を受け止める勇氣をくれるなら 지금 홀로 여행을 떠난 그대를 받아 낼 용기를 준다면
あなたを見失う闇照らしてよ心が見通せるまで 그대를 놓친 어둠을 비춰줘 마음이 내다볼 수 있을 때까지…
優しくてとても冷たいあなたは月のようで 다정하지만 너무도 차가운 그대는 달과 같아서
溫もりは光遮る雲に見えた 따뜻함은 빛을 가로막는 구름으로 보였어
水面に映った月をすくって「つかまえた」と笑って 수면에 비친 달을 떠서는 「잡았어」라며 웃으며
こぼれてゆく月と共にあなたもすり拔けた 흘러 넘친 달과 함께 그대도 빠져나갔지
今一人で旅立つ君に引き止める言葉を選べずに 지금 홀로 여행을 떠난 그대를 만류할 말을 고르지 않고
すがる瞳をしたあなたに背を向けて淚こらえてるだけ 기댈려는 눈을 한 그대에게 등을 지고 눈물을 참을 뿐…
今一人で旅立つ君にさらさらと光よ舞い降りて 지금 홀로 여행을 떠난 그대에게 막힘없이 빛이여 비쳐줘
あなたの行く未來すべていつの日も輝きに滿ちるように
그대가 가는 미래 모두가 언제나 찬란함에 가득찰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