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孤獨) -詩 아지몽 네가 어찌 알겠니, 이 빌어먹을 절대고독을.... 얼음가시에 찔리는 슬픈 나이를 물은 모른다. 강 언덕 위에서 뒤돌아 만날 수 없는 이들을 두고 온다는 걸, 시간과 기억의 슬픈 엇박자를 사람들은 모른다. 이 순간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것은 먼지보다도 작다. 툭툭 털어버려야할 먼지.....눈물의 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