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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Room

얼음꽃

AziMong 2005. 1. 18. 11:30

얼음꽃

 

 

                     詩 아지몽

 

 

너는 물이로구나.

깊은 계곡 얼어붙는 땅 밑으로

소리없이 흐르는,

내 혈관 속에 피로구나.

손발이 시려오도록 아파와도

맑은 얼음꽃

겨울햇살 속에  아름답기만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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