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루이사 본문
요즘 울나라의 핫 이슈는 모니모니해도 쓰리홍 스토리임다.
YS때도 小山이니 어쩌니 하며 들쑤셔놓은게 엊그제 같은데
거참.... 역사는 도돌이표라는 옛말 절로 실감나는 시절임다.
역사를 디비다 보면 어쩌면 이다지도 국화빵이더냐 하는 사건이 많은데
오늘의 주인공인 "마리아 루이사" 역시 그 중의 한 뇨자 임다.
이 뇨자는 마리 앙트와네트 + 메리여왕 + 다이아나 왕비의 짬뽕으로
"색을 넘넘 밝히다가 나라를 거덜낸 뇨자"의 전형적 샘플임다.
마리아 루이사 나이 열네살 되던 1765년 사촌지간인 황태자와 결혼하는데
후에 이 황태자가 스페인 국왕이 되는 카를로스 4세임다.
어릴때부터 똘팍 소리를 귀에 못 박히도록 들었던 쪼다 카를로스와
잔머리를 고스톱 판 패돌리듯 쌩쌩 돌리는 쌕녀 루이사....
이 정도면 척하면 삼천리요 쿵하면 호박 떨어지듯 뻔한 스토리가 됨다.
쪼다 카를로스의 취미는 사냥, 장식물 세공, 소총만들기등으로서
자물쇠 만들기가 취미였던 마리 앙트와네트의 머저리 남편(루이 16세)과 비슷한데
단 한가지 확실하게 다른 점은 의무방어전 능력임다.
의무방어전에서 판판이 깨졌던 루이 16세와는 달리
카를로스 이넘은 세상 없어도 밤일만은 반드시 완수하는 기특갸륵한 넘임다.
덕분에 루이사는 거의 1년마다 임신해서 총 열명의 자식을 낳슴다.
그러나 몸이 익을대로 익어버린 루이사는 불만투성이임다.
횟수만 줄기차게 바를 正자 빼곡하게 벽에 적어놓으면 머함까.
허구헌날 똑같은 패턴에 질리는 매뉴얼대로 의무만 채우는 넘인데......
스콰 아무리 좋아도 똑딱볼 골프처럼 매력 빵점 아니겠슴까.
드디어.....루이사는 입맛대로 남자사냥에 돌진함다.
드라이버 잘치는 넘, 트러블 샷 잘치는 넘, 퍼팅 귀신인 넘, 벙커 샷 도사인 넘....
테바백작, 펜테스 백작, 랑카스트레 백작, 오르티스 백작등
숱한 넘덜이 그녀의 손톱자국에 등이 시퍼렇게 돼 나가 떨어짐다.
그러다 된통 옹골차게 걸린 넘이 오늘의 남 주인공 "마누엘 고도이"란 넘임다.
신분이 낮은 근위병인 이넘은 루이사보다 한창 어린 영계로서
나르시스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빼어난 호빠성 미소년임다.
보디가드 혹은 근위병과의 로맨스는 스릴만점이죠.
마돈나도 그랬고 다이아나 왕비도 그랬고.....
근위병인 "고도이" 이넘이 루이사의 몸을 얼마나 녹여 놨는지
만난지 6년만에 대장 승진, 2년 뒤 총리대신이 될 정도로 승승장구함다.
이때 그넘의 나이가 겨우....스물다섯이었으니 나라 꼴이 머가 됐겠슴까.
그래도 루이사는 눈하나 가딱 않고 고도이를 칭찬하는데 여념없슴다.
여기서 잠깐 루이사를 인터뷰해보니 그녀는 이렇게 흥얼흥얼 댐다.
"고도이...걔 증말.... 쥐겨주는 아이야......다른 넘덜과는 질이 틀려.
다른 넘들은 그저 내 비위만 맞추며 고분고분 댔는데
걔는 날 아주 거칠게 다뤄.....마치 나를 하인 취급 해"
"첨엔 머 이런 짜식이 있나 ...절라 기분 꿀꿀했는데......나중엔 좋아 지는거야.
걔는 말야.....아예 나를 갖고 노는 듯 놀리고 얼르고 눌러댔어.
심지어는 나를 때리기도 하고 때로는 나에게 반항도 하는거야"
"나중에는 나를.....사창가의 창녀 취급하는데
우와....깜딱 놀라기도 했지만....넘넘 신선한 기분인거 있쥐......흐응"
그렇담 루이사의 남편 카를로스 국왕은 이런 사실을 몰랐을까여?
썰은 두 가지임다.
원래 띨빵한 넘이라 몰랐을꺼다.
아니다 걍.... 모른체 했을꺼다....어느게 정답인지는 모름다.
하지만 스페인을 방문한 나폴레옹이 카를로스와 나눈 대화를 보면
과연 어떤게 정답인지 대충 눈치를 챌 수 있을 검다.
나폴 : 국왕께서는 국사를 어떻게 진행하십니까?
카를 : 아침 먹고 미사에 참석하고 오후 1시 까지 사냥을 함다.....어흠
나폴 : 그쵸...거 좋죠....그 다음에는요?
카를 : 점심 먹어야져...나 참 별걸 다 묻넹?
나폴 : 마자마자.... 지송함다....식사는 해야져......그 다음은여?
카를 : 또 사냥 해야죠...저녁 먹기전까정......거 참....이상한 질문만 하네?
이렇듯 카를로스는 왕 아무개처럼 "정치 뚝, 사냥 온리" 를 부르짖고
루이사와 고도이는 쾌락과 부와 권세를 한껏 누린 검다.
그래서 국민들은 이들 세 사람을 일컬어 "지상의 삼위 일체"라고 비꼬고
"사창가의 포주와 창녀와 기둥서방"이라 비난했으며
특히 고도이에게는 "소세지 장수"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음다.
그런데 이 아사리 잡판 같은 빠굴 훼밀리 스토리는 한 걸음 더 나감다.
그건 바로 고도이가 뭇 여자들을 닥치는대로 건식했기 때문임다.
고도이의 집무실 앞은 흡사 캬바레 출입구 뺨 칠 정도로
귀부인들이 떼거리로 몰려와 오빠부대를 방불케 했고
힘 좋은 고도이는 열 여자 마다않고 애니타임 오케이를 연발한 검다.
눈에 시퍼렇게 불이 난 루이사 왕비가 집무실로 씩씩 쳐들어 갔지만
고도이는 사람들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왕비의 귀쌰대기를 때리기도 함다.
색욕에 눈 먼 루이사에게 이젠 수치심이고 나발이고 없슴다.
어떻게 하면 고도이를 내 침실로 끌어들일까만 궁리 함다.
옳거니...맞다...고도이를 결혼 시키면 될꺼야.
내 명령이면 깜빡 죽는.... 아주 영계 처녀랑 결혼 시키면 몸가짐이 조신해 질꺼야.
그런 다음 그 신부를 내가 협박하면 고도이는 다시 내꺼가 되쥐.
그리하야 꽃같이 어여쁘고 비릿한 18세 처녀와 결혼 시켰으나
제 버릇 개 못 주고, 개 꼬리 3년 묻어봤자 소 꼬리 못 된다는 말대로
고도이의 난봉 엽색 행각은 요즘의 게이트 파동처럼 마냥 늘어가기만 함다.
악이 바친 루이사는 우끼는 짬뽕 같은 짓거리를 벌임다.
비밀리에 종교재판소를 움직여 고도이를 체포토록 명령하는가 하면
로마 교황청에 밀사를 보내 고발영장을 받아 오게도 함다만
3류 코미디 같은 이 사태는 결국 실패로 끝나지만
이거이 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꼴 아니겠슴까.
한 나라의 국왕, 왕비, 총리라는 작자들이 이렇듯 개차반이니
나라꼴이 제대로 굴러갈리 만무하고 국민들이 떠 받들리 택도 없심다.
결국에는 손 하나 까닥 못하고 프랑스에게 고스란히 접수 돼 버림다.
이 때가 1808년도의 일임다.
그렇담 그 세명의 잡것들은 어케 됐냐구여?
힘있고 가진 넘덜은 곧 죽어도 꽥 하고 죽는 법임다.
스페인 왕실의 값 나가는 재물을 바라바리 챙긴 다음
하인 시녀 1백 여명을 꿰어차고 프랑스로 망명하는 추태를 보임다.
부자 망해도 3대 간다더니
프랑스에서 탱자탱자 지내던 루이사는 1819년 감기로 죽고
일주일 뒤 카를로스 국왕도 세상을 뜨는데
힘 좋은 변강쇠인 고도이만 1851년 까지 살다 노년사하게 됨다
예나 지금이나 윗 자리에 있는 냥반들은
그저 집안 단속 잘해야 하는 법인데.....에이....쩝.....퉤
YS때도 小山이니 어쩌니 하며 들쑤셔놓은게 엊그제 같은데
거참.... 역사는 도돌이표라는 옛말 절로 실감나는 시절임다.
역사를 디비다 보면 어쩌면 이다지도 국화빵이더냐 하는 사건이 많은데
오늘의 주인공인 "마리아 루이사" 역시 그 중의 한 뇨자 임다.
이 뇨자는 마리 앙트와네트 + 메리여왕 + 다이아나 왕비의 짬뽕으로
"색을 넘넘 밝히다가 나라를 거덜낸 뇨자"의 전형적 샘플임다.
마리아 루이사 나이 열네살 되던 1765년 사촌지간인 황태자와 결혼하는데
후에 이 황태자가 스페인 국왕이 되는 카를로스 4세임다.
어릴때부터 똘팍 소리를 귀에 못 박히도록 들었던 쪼다 카를로스와
잔머리를 고스톱 판 패돌리듯 쌩쌩 돌리는 쌕녀 루이사....
이 정도면 척하면 삼천리요 쿵하면 호박 떨어지듯 뻔한 스토리가 됨다.
쪼다 카를로스의 취미는 사냥, 장식물 세공, 소총만들기등으로서
자물쇠 만들기가 취미였던 마리 앙트와네트의 머저리 남편(루이 16세)과 비슷한데
단 한가지 확실하게 다른 점은 의무방어전 능력임다.
의무방어전에서 판판이 깨졌던 루이 16세와는 달리
카를로스 이넘은 세상 없어도 밤일만은 반드시 완수하는 기특갸륵한 넘임다.
덕분에 루이사는 거의 1년마다 임신해서 총 열명의 자식을 낳슴다.
그러나 몸이 익을대로 익어버린 루이사는 불만투성이임다.
횟수만 줄기차게 바를 正자 빼곡하게 벽에 적어놓으면 머함까.
허구헌날 똑같은 패턴에 질리는 매뉴얼대로 의무만 채우는 넘인데......
스콰 아무리 좋아도 똑딱볼 골프처럼 매력 빵점 아니겠슴까.
드디어.....루이사는 입맛대로 남자사냥에 돌진함다.
드라이버 잘치는 넘, 트러블 샷 잘치는 넘, 퍼팅 귀신인 넘, 벙커 샷 도사인 넘....
테바백작, 펜테스 백작, 랑카스트레 백작, 오르티스 백작등
숱한 넘덜이 그녀의 손톱자국에 등이 시퍼렇게 돼 나가 떨어짐다.
그러다 된통 옹골차게 걸린 넘이 오늘의 남 주인공 "마누엘 고도이"란 넘임다.
신분이 낮은 근위병인 이넘은 루이사보다 한창 어린 영계로서
나르시스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빼어난 호빠성 미소년임다.
보디가드 혹은 근위병과의 로맨스는 스릴만점이죠.
마돈나도 그랬고 다이아나 왕비도 그랬고.....
근위병인 "고도이" 이넘이 루이사의 몸을 얼마나 녹여 놨는지
만난지 6년만에 대장 승진, 2년 뒤 총리대신이 될 정도로 승승장구함다.
이때 그넘의 나이가 겨우....스물다섯이었으니 나라 꼴이 머가 됐겠슴까.
그래도 루이사는 눈하나 가딱 않고 고도이를 칭찬하는데 여념없슴다.
여기서 잠깐 루이사를 인터뷰해보니 그녀는 이렇게 흥얼흥얼 댐다.
"고도이...걔 증말.... 쥐겨주는 아이야......다른 넘덜과는 질이 틀려.
다른 넘들은 그저 내 비위만 맞추며 고분고분 댔는데
걔는 날 아주 거칠게 다뤄.....마치 나를 하인 취급 해"
"첨엔 머 이런 짜식이 있나 ...절라 기분 꿀꿀했는데......나중엔 좋아 지는거야.
걔는 말야.....아예 나를 갖고 노는 듯 놀리고 얼르고 눌러댔어.
심지어는 나를 때리기도 하고 때로는 나에게 반항도 하는거야"
"나중에는 나를.....사창가의 창녀 취급하는데
우와....깜딱 놀라기도 했지만....넘넘 신선한 기분인거 있쥐......흐응"
그렇담 루이사의 남편 카를로스 국왕은 이런 사실을 몰랐을까여?
썰은 두 가지임다.
원래 띨빵한 넘이라 몰랐을꺼다.
아니다 걍.... 모른체 했을꺼다....어느게 정답인지는 모름다.
하지만 스페인을 방문한 나폴레옹이 카를로스와 나눈 대화를 보면
과연 어떤게 정답인지 대충 눈치를 챌 수 있을 검다.
나폴 : 국왕께서는 국사를 어떻게 진행하십니까?
카를 : 아침 먹고 미사에 참석하고 오후 1시 까지 사냥을 함다.....어흠
나폴 : 그쵸...거 좋죠....그 다음에는요?
카를 : 점심 먹어야져...나 참 별걸 다 묻넹?
나폴 : 마자마자.... 지송함다....식사는 해야져......그 다음은여?
카를 : 또 사냥 해야죠...저녁 먹기전까정......거 참....이상한 질문만 하네?
이렇듯 카를로스는 왕 아무개처럼 "정치 뚝, 사냥 온리" 를 부르짖고
루이사와 고도이는 쾌락과 부와 권세를 한껏 누린 검다.
그래서 국민들은 이들 세 사람을 일컬어 "지상의 삼위 일체"라고 비꼬고
"사창가의 포주와 창녀와 기둥서방"이라 비난했으며
특히 고도이에게는 "소세지 장수"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음다.
그런데 이 아사리 잡판 같은 빠굴 훼밀리 스토리는 한 걸음 더 나감다.
그건 바로 고도이가 뭇 여자들을 닥치는대로 건식했기 때문임다.
고도이의 집무실 앞은 흡사 캬바레 출입구 뺨 칠 정도로
귀부인들이 떼거리로 몰려와 오빠부대를 방불케 했고
힘 좋은 고도이는 열 여자 마다않고 애니타임 오케이를 연발한 검다.
눈에 시퍼렇게 불이 난 루이사 왕비가 집무실로 씩씩 쳐들어 갔지만
고도이는 사람들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왕비의 귀쌰대기를 때리기도 함다.
색욕에 눈 먼 루이사에게 이젠 수치심이고 나발이고 없슴다.
어떻게 하면 고도이를 내 침실로 끌어들일까만 궁리 함다.
옳거니...맞다...고도이를 결혼 시키면 될꺼야.
내 명령이면 깜빡 죽는.... 아주 영계 처녀랑 결혼 시키면 몸가짐이 조신해 질꺼야.
그런 다음 그 신부를 내가 협박하면 고도이는 다시 내꺼가 되쥐.
그리하야 꽃같이 어여쁘고 비릿한 18세 처녀와 결혼 시켰으나
제 버릇 개 못 주고, 개 꼬리 3년 묻어봤자 소 꼬리 못 된다는 말대로
고도이의 난봉 엽색 행각은 요즘의 게이트 파동처럼 마냥 늘어가기만 함다.
악이 바친 루이사는 우끼는 짬뽕 같은 짓거리를 벌임다.
비밀리에 종교재판소를 움직여 고도이를 체포토록 명령하는가 하면
로마 교황청에 밀사를 보내 고발영장을 받아 오게도 함다만
3류 코미디 같은 이 사태는 결국 실패로 끝나지만
이거이 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꼴 아니겠슴까.
한 나라의 국왕, 왕비, 총리라는 작자들이 이렇듯 개차반이니
나라꼴이 제대로 굴러갈리 만무하고 국민들이 떠 받들리 택도 없심다.
결국에는 손 하나 까닥 못하고 프랑스에게 고스란히 접수 돼 버림다.
이 때가 1808년도의 일임다.
그렇담 그 세명의 잡것들은 어케 됐냐구여?
힘있고 가진 넘덜은 곧 죽어도 꽥 하고 죽는 법임다.
스페인 왕실의 값 나가는 재물을 바라바리 챙긴 다음
하인 시녀 1백 여명을 꿰어차고 프랑스로 망명하는 추태를 보임다.
부자 망해도 3대 간다더니
프랑스에서 탱자탱자 지내던 루이사는 1819년 감기로 죽고
일주일 뒤 카를로스 국왕도 세상을 뜨는데
힘 좋은 변강쇠인 고도이만 1851년 까지 살다 노년사하게 됨다
예나 지금이나 윗 자리에 있는 냥반들은
그저 집안 단속 잘해야 하는 법인데.....에이....쩝.....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