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몬탈바니 본문
한마디로 그녀는 너무 예뻐서 인생 조진 케이스 임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에말 그대로
그녀의 미모 역시 도가 너무 지나쳐 비극이 됐던 검다.
르네상스 시대 15세기 플로렌스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여인 그러나 가장 비극적인 여인으로 기록된
그녀의 이름은 "로자우라 몬탈바니".......
그녀가 얼마나 예뻤길래 그 야단법석이더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
문헌에 기록된 거짓말 같은 기록들을 공개하도록 하겠슴다.
혹시... 이거 이빨꾼들이 지어낸 "전설따라 삼천리" "믿거나 말거나"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쨌든 옮겨 적슴다.
그녀가 아침에 일어나 창가에 다가서서 기지개를 하면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바람에 마차의 통행이 불가능해지자
플로렌스 교통당국에서 그 지역을 상습정체구역으로 특별관리 했담다.
그녀가 쭐래쭐래 아무 상점이나 맘 내키는 대로 척 들어가서
아무리 고가의 물건을 고르더라도 상점주인들이 한사코 값을 받지 않았고
이 때문에 상점주인과 와이프들의 멱살 싸움이 하루도 끊일 날이 없었담다.
그녀가 성당에 예배를 보러 들어서면 남자넘들이 일동기립해서 보는 통에
성당은 쪽박난 고스톱 판 처럼 아사리 난장판이 됐다고 함다.
이 정도는 아직까지 양반임다...그래도 준수한 편에 속함다.
아르노 江의 어부는 매일 아침 고기를 건지는 대신에
그녀 때문에 자살한 젊은넘들의 시체를 건져야 했고,
파수꾼들은 도둑넘 잡는 일은 아예 뒷전으로 미룬 채
그녀에게 퇴짜 맞아 칼로 자결하는 시체를 수거하느라 버벅댔담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자식들의 고통에 격분한 아버지들이
자사모(자식을 사랑하는 모임)를 결성해 그녀를 3번이나 고소했으나
이번에는 판사들이 그녀의 아름다움에 혹하여 번번히 무죄를 선고했담다.
한번은 시의 재무 담당관이 그녀와 사귀느라고 공금을 다 낭비하고도
그녀로부터 벤찌를 맞자 홧김에 자살해 버리는 사건이 발생해,
그녀에게 유죄를 선고하였으나 아무도 형을 집행하려고 하지 않아 풀려났슴다.
그녀를 사랑한 공작의 이야기는 그중에 압권을 차지함다.
그 공작은 그녀의 환영에 이끌린 나머지 붓을 들고 성당에 들어가
성당문을 안에서 걸어 잠그고 들어 앉아 먹지도 자지도 않고 그림만 그렸담다.
보다못한 그의 아버지가 성당문을 때려부수고 들어가 둘러보니
성당안의 그림 중에 천사나 마리아의 얼굴이 전부 그녀의 얼굴로 덧칠해져 있었담다.
젋은 공작은 설교대에 죽은 듯이 기대 앉아 있었고
오직 그의 촛점 잃은 눈만이 이 그림에서 저 그림으로 옮겨 다니더람다.
로자우라의 환영에 정신이 휘까닥 돌아 버린 검다.
공작 아버지의 강력한 요청으로 그녀는 다시 판사 앞에 서게 되었슴다.
이번의 판사는 신재륜 뺨치는 강직한 독종이었나 봄다.
그녀의 아름다움으로 플로렌스의 젊은이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녀의 얼굴에 가면을 씌워 눈, 코, 입을 가려 독방에 가둔 채
남은 생애동안 가면을 벗어서는 안 된다는 종신형을 선고 하게 됨다.
세월은 흘러흘러 39년이라는 세월이 휘이익 지나가
코시모(코시모 1세) 대공이 즉위하게 됨다.
코시모(1434-1537)라는 넘은
저 유명한 메디치 가문의 중심 가계를 창시한 넘으로
르네상스를 있게 한 중요한 인물로 역사에 남아있고
대화가 미켈란젤로도 이 가문을 통해 출세했슴다.
이 가문은 은행업으로 막강한 부를 축적해 전 유럽에 군림했을 뿐 아니라
교황도 두 명이나 배출할 정도로 그 위세가 하늘을 찌를 듯 했던 가문임다.
암튼.... 이 코시모대공이 즉위 기념으로 죄수들에게 사면령을 내렸는데
죄수 목록을 우연히 보다가 그녀에 관한 죄목을 접하게 됨다.
"자유롭게 살기에는 너무 아름다워 가면을 씌워 종신형을 선고하노라"
궁금증이 생긴 코시모 대공은 그 여인을 자기 앞으로 소환시키고
그녀가 끌려 나오자 그녀의 가면을 벗기라고 명령함다.
가면을 벗은 그녀의 모습을 한참동안 유심히 관찰하던 그는
"이... 여인이....아름답다고?"라며 탄식하듯 신음하였담다.
그토록 아름다웠던 로자우라 몬탈바니는 어디로 가고
말라빠진 살결과 움푹 꺼진 눈이 퀭하게 남아 있을 뿐 이었으니
단지 아름답다는 이유로 받은 형벌치고는 너무나 가혹하지 않슴까?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에말 그대로
그녀의 미모 역시 도가 너무 지나쳐 비극이 됐던 검다.
르네상스 시대 15세기 플로렌스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여인 그러나 가장 비극적인 여인으로 기록된
그녀의 이름은 "로자우라 몬탈바니".......
그녀가 얼마나 예뻤길래 그 야단법석이더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
문헌에 기록된 거짓말 같은 기록들을 공개하도록 하겠슴다.
혹시... 이거 이빨꾼들이 지어낸 "전설따라 삼천리" "믿거나 말거나"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쨌든 옮겨 적슴다.
그녀가 아침에 일어나 창가에 다가서서 기지개를 하면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바람에 마차의 통행이 불가능해지자
플로렌스 교통당국에서 그 지역을 상습정체구역으로 특별관리 했담다.
그녀가 쭐래쭐래 아무 상점이나 맘 내키는 대로 척 들어가서
아무리 고가의 물건을 고르더라도 상점주인들이 한사코 값을 받지 않았고
이 때문에 상점주인과 와이프들의 멱살 싸움이 하루도 끊일 날이 없었담다.
그녀가 성당에 예배를 보러 들어서면 남자넘들이 일동기립해서 보는 통에
성당은 쪽박난 고스톱 판 처럼 아사리 난장판이 됐다고 함다.
이 정도는 아직까지 양반임다...그래도 준수한 편에 속함다.
아르노 江의 어부는 매일 아침 고기를 건지는 대신에
그녀 때문에 자살한 젊은넘들의 시체를 건져야 했고,
파수꾼들은 도둑넘 잡는 일은 아예 뒷전으로 미룬 채
그녀에게 퇴짜 맞아 칼로 자결하는 시체를 수거하느라 버벅댔담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자식들의 고통에 격분한 아버지들이
자사모(자식을 사랑하는 모임)를 결성해 그녀를 3번이나 고소했으나
이번에는 판사들이 그녀의 아름다움에 혹하여 번번히 무죄를 선고했담다.
한번은 시의 재무 담당관이 그녀와 사귀느라고 공금을 다 낭비하고도
그녀로부터 벤찌를 맞자 홧김에 자살해 버리는 사건이 발생해,
그녀에게 유죄를 선고하였으나 아무도 형을 집행하려고 하지 않아 풀려났슴다.
그녀를 사랑한 공작의 이야기는 그중에 압권을 차지함다.
그 공작은 그녀의 환영에 이끌린 나머지 붓을 들고 성당에 들어가
성당문을 안에서 걸어 잠그고 들어 앉아 먹지도 자지도 않고 그림만 그렸담다.
보다못한 그의 아버지가 성당문을 때려부수고 들어가 둘러보니
성당안의 그림 중에 천사나 마리아의 얼굴이 전부 그녀의 얼굴로 덧칠해져 있었담다.
젋은 공작은 설교대에 죽은 듯이 기대 앉아 있었고
오직 그의 촛점 잃은 눈만이 이 그림에서 저 그림으로 옮겨 다니더람다.
로자우라의 환영에 정신이 휘까닥 돌아 버린 검다.
공작 아버지의 강력한 요청으로 그녀는 다시 판사 앞에 서게 되었슴다.
이번의 판사는 신재륜 뺨치는 강직한 독종이었나 봄다.
그녀의 아름다움으로 플로렌스의 젊은이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녀의 얼굴에 가면을 씌워 눈, 코, 입을 가려 독방에 가둔 채
남은 생애동안 가면을 벗어서는 안 된다는 종신형을 선고 하게 됨다.
세월은 흘러흘러 39년이라는 세월이 휘이익 지나가
코시모(코시모 1세) 대공이 즉위하게 됨다.
코시모(1434-1537)라는 넘은
저 유명한 메디치 가문의 중심 가계를 창시한 넘으로
르네상스를 있게 한 중요한 인물로 역사에 남아있고
대화가 미켈란젤로도 이 가문을 통해 출세했슴다.
이 가문은 은행업으로 막강한 부를 축적해 전 유럽에 군림했을 뿐 아니라
교황도 두 명이나 배출할 정도로 그 위세가 하늘을 찌를 듯 했던 가문임다.
암튼.... 이 코시모대공이 즉위 기념으로 죄수들에게 사면령을 내렸는데
죄수 목록을 우연히 보다가 그녀에 관한 죄목을 접하게 됨다.
"자유롭게 살기에는 너무 아름다워 가면을 씌워 종신형을 선고하노라"
궁금증이 생긴 코시모 대공은 그 여인을 자기 앞으로 소환시키고
그녀가 끌려 나오자 그녀의 가면을 벗기라고 명령함다.
가면을 벗은 그녀의 모습을 한참동안 유심히 관찰하던 그는
"이... 여인이....아름답다고?"라며 탄식하듯 신음하였담다.
그토록 아름다웠던 로자우라 몬탈바니는 어디로 가고
말라빠진 살결과 움푹 꺼진 눈이 퀭하게 남아 있을 뿐 이었으니
단지 아름답다는 이유로 받은 형벌치고는 너무나 가혹하지 않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