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古典(고전) (208)
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여덟살의 고아였던 어느 소년...... 장난을 칠 때마다 가정부로부터 엉덩이를 맞았슴다. 그런데 이 엉큼한 아이는 고통보다는 오히려 쾌감을 느꼈다고 함다. 그는 훗날 이렇게 고백했슴다. "나는 그 아픔과 수치감속에서도 묘한 흥분을 느꼈다. 그 때문에 다시 얻어 맞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져만 갔다......
춘화-도(春畫圖)ꃃ남녀 간의 성교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 ≒비희도‧상사화02(相思畫)‧춘의도‧춘화04(春畫). ꄘ음화02. 육담(肉談)[-땀] ꃃ 저속하고 품격이 낮은 말이나 이야기 [육담]시도 때도 없이...무책임한 하늘님 옛날에 하늘님이 모든 ..
이조 선조 때의 이야기. 송강 정철과 서애 유성룡이 어느 손님 한 분을 대접하는 자리였는데 그 자리에는 백사 이항복, 일송 심회수, 월사 이정귀도 함께 참석하였다. 술자리가 벌어져 온갖 잡담을 나누다가 누가 먼저 말머리를 꺼냈는지 이 세상 모든 소리 중에 무슨 소리가 제일 듣기 좋은가 하는 문..
선비 성여학(成如學)이 공주에 손님으로 갔을 때, 어떤 두사람이 남녀의 음양문제로 다투고 있었다. 한 사람은, "남자는 뭐니 뭐니 해도 그 연장이 커야만 여자를 만족시킬수가 있어. 작은 것에 흡족해하는 여자는 없단 말이야." 하면서 열을 올렸고, 다른 한 사람은 이에 대해 결코 그렇지 않다고 반대 ..
신씨 성을 가진 조관(朝官)이 있었는데 명기(名妓) 하나를 사랑하여 헤어나지 못하자 친구들이 책망을 하니 신씨 왈 "나 역시 다시는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경계를 하나 그 아리따운 자태와 홍정벽태(紅情碧態)가 전혀 추하지 않고 허물 또한 찾아 볼 수 없으니 이를 어쩌란 말인가." "그녀에게 허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