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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Monika Martin(모니카 마틴) Es war doch alles nur ein Traum 그저 스쳐 지나가는 꿈이었던가요~! (그 모든 것이 단지 꿈결) Dein Gesicht spricht tausend Sprachen mit jeder Regung in dir drin von zu Beginn als wir uns trafen mein ganzes Leben seinen Sinn 그대의 표정은 나에게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그대가 마음 속으로 전하고 싶은 모든 것을 ..
낙 서 詩 아지몽 나는 낙서를 한다 낙서에도 이름을 붙일 수 있다면 나는 너를 그리움이라 부르겠다. 낙서에도 색깔을 입힐 수 있다면 나는 너를 참나무 숲, 어린시절 바람의 꿈이라고 부르겠다. 나의 낙서는 갈빛 눈물을 닮아, 떠나는 이들의 슬픈 뒷그림자 같은 것, 잡히지 않은 바람을 두고 서걱이는..
오늘만큼은 詩 아지몽 하늘이 너무 맑아 하늘에 그림을 그리고 싶은 겨울날, 하얀 솜털붓만 남겨놓고 바람도 잠시 자리를 비웠네. 오늘은 아이처럼 왔으면 좋겠네. 오늘은 사랑하는 이, 빨간 모자에 검은 눈 뎅글뎅글, 아이처럼 함께 뒹그는 눈사람이면 좋겠네. 그렇게 부드럽고 믿음직한 눈길로 오늘..
얼음꽃 詩 아지몽 너는 물이로구나. 깊은 계곡 얼어붙는 땅 밑으로 소리없이 흐르는, 내 혈관 속에 피로구나. 손발이 시려오도록 아파와도 맑은 얼음꽃 겨울햇살 속에 아름답기만 하여라. .
겨울북풍 속의 향기 詩 아지몽 내 볼을 붉게 물들이는 걸보니 넌 장미꽃 향기를 머금고 왔구나. 너도 알고 있는거야. 사랑은 황소처럼 어슬렁 어슬렁 걸어오지 않고, 심장에 찔리는 작은 가시라는 것을, 너는 알고 있는거야. 세월이 가도 신화처럼 살아서 죽어가는 것이 있다지. 생명들도 그렇게 덧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