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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매창시비 변산반도에 가서 자기로 하고, 가는 길에 부안군청 뒷산의 공원에 세워진 이매창(李梅窓)의 시비를 보고 가기로 했다. 조선시대 삼대명기(三大名妓: 황진이, 김부용, 이매창) 중의 하나요, 이름난 여류문인의 유적을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내가 무슨 백호 임제(白湖 林悌)라도 된다고 ..
김부용 절 옆으로 200m즘 산을 향하여 들어가면 황진이(黃眞伊), 이매창(李梅窓)과 함께 조선 3대명기(名妓) 중의 한 사람이라는, 부용상사곡(芙蓉想思曲)의 주인공 김부용(金芙蓉)의 시비가 서 있고, 거기에서 7-800m즘 산으로 올라간 곳에 부용의 무덤이라고 전하는 초라한 한기의 무덤이 있다. 성천(成..
열아홉 여기(女妓)의 상사(相思)의 단장곡(斷腸曲) - 유희경(劉希慶)과 계랑(桂娘)의 별한(別恨) 유희경(劉希慶 )은 자(字)를 응길(應吉), 호(號)를 촌은(村隱)이라 하며, 본관은 강화(江華). 남언경(南彦經)의 문인으로 조선조의 대시인이요 학자다. 그는 어려서부터 효자로 유명하였으며, 특히 예론(禮論),..
기녀(妓女)에 대한 풍류가객(風流歌客)의 불망곡(不忘曲) - 안민영(安玟英)과 혜란(蕙蘭)의 못 다한 사연(辭緣) 안민영(安玟永)은 자(字)를 성무(聖武), 호(號)를 주옹(周翁)이라 하며 서얼(庶孼) 출신의 근조 최후의 제1의 가객(歌客)이다. 고종 13년(1876) 스승 운애(雲崖) 박효관(朴孝寬)과 함께 조선 역대 ..
한 여인(女人)의 그칠 줄 모르는 정한(情恨) - 홍시유(洪時裕)와 매화(梅花)의 사연(邪戀) 사랑을 위해 사랑을 주는 사람을 배반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흔히 하고 있는 일인가! 늙은 감사의 극진한 사랑을 마다하고 젊은 사또의 품을 찾아간 여인이 있다. 그것도 의식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