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古典(고전) (208)
느낌있는 뿌리깊은 이야기
어느 국가지도자가 있슴다. 이 냥반은 담배도, 술도 일절 안하는...... 범생임다. 육류는 입에도 안대는 채식주의자인데다가 예술의 끔찍한 애호가이며, 건축과 영화에 특히 일가견이 있슴다. 그뿐이 아님다. 새벽 3시까지 밤잠 안자고 국가시책에 몰두하며, 자신의 별장에 갈 때는 의사,사진사,비서,운..
"아침에 눈을 떠 보니...허걱?....유명해져 있었다." 유명한 이 말의 주인공 아시죠? 영국의 시인 바이런임다. 이넘의 천재성을 말해주는 일화 한 토막. 바이런이 고삐리 시험시간에 이런 문제가 출제 됐슴다. "예수가 행한 첫번째 기적에 대해 논하라" 그건 예수가 물을 포도주로 변하게 한 기적을 두고 ..
심청이는 효녀가 아님다. 엄격하게 얘기하자믄 날라리 끼가 다분한 뇨자임다. 하라는 서당공부는 죽어라 안하고 당시 인기정상의 힙합그룹인 남사당 뒷꽁무니만 따라 다니던 뇨자임다. 심청의 아버지 심학규는 이런 딸을 보다 못해 공부 못하면 예체능이라도 가르치겠다고 작정함다. 해서 그동안 뼈..
1941년 3월 어느 날 아침. 한 여인이 영국의 우즈江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돌멩이를 주워 코트 주머니에 잔뜩 집어 넣고는 강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 들어갑니다. 3주후 강가에서 놀던 아이들이 시체를 발견합니다. 여류 소설가이자 비평가이며 철학자인 버지니아 울프(1882-1941)의 삶은 이렇게 마감 됐습..
무대는 1700년대 프랑스의 어느 마을. 사이좋기로 소문난 사촌 자매가 심심풀이 땅콩으로 미아리의 유명한 점집에 가서 손금을 봄다. 어라 요거떨 봐라?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10대 지지배덜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시건방지게 점을 치러 와? 어디 보자....복채는 가져 왔어?.....손 좀 내놔 바바.... 생명..